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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피규어/일반 프라 & 피규어

[프라모델] 고양이 무장 (네코 부소우) 1탄 구입.

by 량진 201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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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이후에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반다이에서 고양이 무장이라는 신박한 프라모델을 발매할 계획이라는 것.

 

애초에 만우절 농담으로 나온 제품(?)이였는데, 꽤 인기가 있었는지 실제 발매 결정이 되고 이번에 발매했다. (!!)

 

참 뭐라고 할까....이런 농담도 상품화를 바로 시키는구나 라는 여러 복합적인 생각이 들면서도,

고양이 피규어가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서 발매하자마자 모두 구입을 했다.....ㅋ

 

제품은 1탄과 2탄으로 나뉘어서 발매 예정이고 (1탄은 9월에 발매, 2탄은 11월~12월 발매 예정)

각 탄마다 총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5개의 제품은 작은 무장과 고양이 1마리 피규어로 구성된 4개의 제품에,

그 작은 무장들을 다른 색으로 사출하고 한대로 모은 곱배기(진짜 제품명)까지해서 총 5개로 구성되었다. 

 

네발로 서있는 고양이 한마리와 앉아 있는 고양이 두마리, 식빵굽는 고양이 두마리.

 

 

이 제품의 최대 구입 이유는 고양이 피규어. 특히 위 2마리는 우리집 고양이와 닮아서 필구.

 

 

고양이들이 하나같이 놀란 눈이긴 하다....ㅋ

 

 

사실 이 제품의 구입 목적은 순전히 고양이 피규어였고,

그 중에 특히 내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와 닮은 2마리의 피규어가 있어서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에 개봉해본 고양이는 전반적으로 준수하기는 한데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첫번째 도색 미스가 생각보다 보인다라는 점.

단순 도색미스는 크기가 작으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번진 부분이 생각보다 있어서 그건 매우 아쉽다.

 

두번째는 연결선이 매우 도드라진다는 점.

목과 가슴 부분에 연결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게 생각보다 좀 거슬린다.

이왕 피규어로 제작 결정까지 했으면 그것도 좀 신경써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 외에는 가격대비 괜찮다라는 느낌이다.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고.

 

* 무장이라는 플라스틱 쪼가리는 정말 말 그대로 플라스틱 쪼가리일 뿐....

  개인적으로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조립은 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박스에 넣어놨다.

 

당연히 2탄도 5개의 전 제품 다 예약을 해놨는데, 과연 어떤 퀄리티로 나오려나 기대 반, 불안 반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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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위 내용처럼 고양이 피규어만을 위해 구입했던 고양이 무장.

헌데 우연하게 인터넷에서 엄청난 작례를 보고 말았다. 위 고양이 무장을 가지고 무려 넨드로비움을 만든 작례.

진짜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잘 만들어 놓은 작례를 보고 '나도 한 번 따라해보자'라는 의지가 불끈.

 

바로 도전을 했다.....................만, 이야...이게 쉽지가 않다. 이미 굳어버린 나의 뇌는 도저히 창의적이지 않았다 ㅠ

공개된 작례 사진을 보면서 겨우겨우 만들다가 도저히 이 이상은 못만들겠다라는 마음으로 포기.

 

얼추 비슷하게만 만들고 대충 완성으로 끝내버렸다. ㅋ

 

대충 냥드로비움 완성. 정말 대충....

 

 

이렇게 어렵게 다 만들어 놓긴 했지만, 작례 사진에서 가려진 부분을 도저히 모르겠어서 어느정도 창작이

들어가게 만들다 보니, 고정성이 심히 문제가 발생한다....ㅋㅋ 어쩔수 없지 뭐.

 

그래서 그냥 바로 모두 분해 후, 이왕 다 개봉한거 설명서대로 무장들을 만들어 보기로 하고 후다닥 만들었다.

 

무장은 사실 그리 많은 부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는 상당히 낮은 편.

정말 짧은 시간안에 모든 무장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뭐 나름....괜찮은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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