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그냥 우연히 인터넷을 본 후 한 번 사볼까 하고 산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의 프라모델.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24,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봤던 퀄리티가 상당했고, 별도의 도색이 필요없다라는 문구를 믿고 구입한건데,
막상 내 눈으로 본 그 내용물은 도색은 필요없는게 맞는데, 색분할이 아니라 죄다 스티커 신공이였다는 것.
아...원피스 배 콜렉션에서도 그랬는데 왜 순진하게 색분할을 생각했을까......
생각보다 적은 런너와 엄청난 스티커들. 에라이...
사실 스티커로 색분할도 결과물만 괜찮으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이거는 건담같이 각이 진 로봇이 아니라 생물을 표현한 프라다 보니 곡선이 상당히 많다.
곡선에 스티커 붙이기는 아무리 노력을 한다해도 티가 아예 안나게는 불가능하고, 정말 난이도가 극상인 것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알 것이다.
이 도리를 찾아서 프라가 바로 그거라고 보면 된다.
극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티커 질을 다 완성하면 조립 자체는 큰 문제없이 완성된다.
완성작을 멀리서 보면 나름 괜찮기는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지느러미 부분의 스티커들은
너덜너덜한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스티커의 품질 자체는 좋은 편이라 멀리서 볼때 그럴싸하다는 것......
아무리 그래도 이 가격에 이 퀄리티는 조금 애매한 것이 사실인지라, 집에 어린 자녀가 있고
그 자녀가 이 프라를 죽어도 사달라고 하는 경우가 아니면 꼭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물론 팬이라면 구입해야겠지만.
'프라모델&피규어 > 일반 프라 & 피규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모델] 고양이 무장 (네코 부소우) 1탄 구입. (0) | 2018.09.18 |
---|---|
[넨드로이드] 895 야생의 숨결 Ver. 가디언 (0) | 2018.08.30 |
[넨드로이드] 733 야생의 숨결 Ver. 링크 - DX 에디션 구입. (0) | 2017.08.07 |
[넨드로이드] 620 바람의 택트 Ver. 젤다 구입. (0) | 2017.08.06 |
[넥스엣지] (NXEDGE STYLE) : 나이팅게일 - 부분 도색 (4) | 2017.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