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본격 사기 제품 도착.
3DS용 대난투가 정발한다는 소식에 상당한 기대를 품었고, 예판 상품을 무려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대난투 OST를 끼워주다보니 앞뒤 안보고 바로 구입을 진행했다.
그리고 드디어 발매날 게임이 도착했고 바로 개봉. ^오^ 이게 실수였을 줄이야.
뭐 좋아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우선 나중에 하기로 하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겠다.
예판 상품으로 OST와 함께 판매처의 특전인 피규어도 하나 껴줬는데, WiiU의 슈퍼마리오3D월드의 피규어다.
랜덤 상품이라던데 나는 고양이 토드를 받게 되었다......굼바보다 더 존재감이 부족한 그 토드. 아놔...
뭐, 어차피 크기가 매우 작은 피규어고 돈 주고 구입한거 아니니 패스. 퀄리티는 그냥 저냥이다.
이 6가지 상품이 존재한다. 오~ 하나 빼고는 다 괜찮은데?
그런데 그 하나 빼고가 당.첨. ^오^
다음으로는 OST인데 이게 일본에서는 클럽닌텐도 상품으로 나왔는데 이걸 받으려면 클럽닌텐도 포인트로도
교환이 가능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확실한것은 WiiU용 대난투와 3DS 대난투를 모두 구입하면 준다는 것이였다.
그것을 한국에서는 WiiU가 정발을 안했기 때문에 이번 3DS 대난투(아, 대난투가 아니지. super smash bros.)를
예판하면 그냥 줬던 것이다.
아....종이가 뜯겨 있어. 뭐 하나 제대로가 없네 그냥 ㅅㅂ
다른 포스팅에도 여러 차례 적었듯이 OST는 듣는 일은 없고 그냥 소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어차피 구매하려고 했던 대난투....아니 super smash bros였기에 같은 가격이면
OST도 받을 수 있으니 바로 구입을 했던 것이다.
오는 과정 중에 박스가 구겨지고 물건을 뜯어보니 안에 종이까지 찢어졌지만(......)
뭐 그래, super smash bros를 정발로 할 수 있으니까 괜찮아. 괜찮았다고. 괜찮았어야 된다고.....
하....이 미친 super smash bros가 한글화가 아니야. 아니라고 ㅅㅂ. 미친.
난 이미 개봉했고 게임까지 플레이 했는데 한글화가 아닌거야. 뭐여 이건 도대체. 메뉴만 한글화 되어있어.
메뉴만 되어 있는데 한글판이래. 미친....타이틀조차 한글화가 아니야. 진짜 메뉴만 한글화야.
자기 프로필 만들때도 한글 자판이 써지지 않고, 가장 중요한 (개인적으로 대난투의 가장 큰 재미인)
피규어가 죄다 영어로 설명되어 있다. 와 ㅅㅂ 이건 도대체 뭐지. 미치지 않고서는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야???
내가 잘못봤나 하고 한국 닌텐도를 들어가봤는데 어디에도 이에 대한 설명이 없어.
그제서야 루리웹에 들어가서 자세히 이 내용을 봤는데 개판인 것을 알게 되었다.
와.....난 한국닌텐도가 자사 게임 정발 안한다고 유저들이 난리칠때도 괜찮아 언젠가는 해주겠지.
그리고 퀄리티 쩔게 한글화 해주니까 괜찮아. 라는 주의였는데 ㅅㅂ 이건 아니지.
이건 정확히 얘기하면 반글화도 아니고 한 5~10% 한글 작업한거다. 마치 아마추어 한글패치의 시작과 같은거지.
아마추어 한글패치팀도 이정도의 메뉴만 한글화 해놓고는 공개하지 않는데 이것들은 이걸 가지고 판매를 했다.
그것도 그 어디에도 사전고지하지 않고 그냥 판매를 한거다. 이야....이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뒷표지만 제.대.로 한글화 작업을 했다. 미친X들이....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100% 한글화라고 한 적이 없다고?! ㅅㅂ 이것들이 어디서 말장난 장사야.
그렇게 따지면 몇% 한글화인지 사전 고지를 안한 것도 인정해야 되는거 아니냐? 그런 식의 응대는 말꼬리 잡기 밖에
안되는 해결 불가능한 응대고 고객센터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응대인데 그걸 한닌에서 한거다....히야 진짜 ㅋㅋㅋ
이걸 어떻게 봐줘야 좋게 봐줄 수 있는거지 도대체. 무슨 정신머리인거야. 뭐야 도대체.
너무 딥빡이였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한닌에 문의를 넣었더니 며칠 후 복붙 스크립트가 왔다.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단다. 와 시발..아 진짜 욕해야겠다 씨발 그걸 말하는게 아니잖아 미친놈들아.
문제 발생시키고나서 꼴랑 홈페이지에 문장 두개 추가시키고 끝이다. 미쳤다 진짜 이것들.
더 짜증나는건 게임이 재밌다는거다. 이 재밌는 게임을 미친 로컬라이징으로 유저들 빅엿을 먹인게 더 짜증난다.
이미 구입은 했고 개봉 후 플레이까지 해서 반품도 안되는데 시박.....아 피곤하다 진짜.
이러면 앞으로 나올 닌텐도 정발은 기대가 전혀 안된다. 이제까지 그래도 닌텐도 제품 꽤 많이 구입했다고 자부하는데
ㅅㅂ 이건 진짜 아니지. 그냥 일판 기기 하나 구입하는게 낫겠다. 아 ㅅㅂ 그지같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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