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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피규어/일반 프라 & 피규어

[프라모델] 요괴워치.01 지바냥

by 량진 201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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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vol.1 지바냥

 

 

넨도로이드를 구입하고 피규어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뀐 혜느님과 함께 동네 마트를 순찰(?) 중,

눈에 들어온 프라모델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요괴워치 프라모델.

 

나는 요괴워치라는 만화를 본 적도 없고 게임도 해본 적 없지만 요즘 포켓몬의 뒤를 이을 대세라는 소식은 알고 있다.

그리고 넨도로이드 구입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면서 한두번 프라모델을 봤는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서

(8,000~9,200원 정도) '귀엽기도 하고 괜찮은 것 같다' 정도의 인식만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동네 마트에서 요괴워치 프라모델을 8,00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어떡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혜느님이 '뭘 고민하냐고 2개만 사보자' 라는 말에 지바냥과 백멍이(이름들 참...ㅋ)를 구입했다.

(나는 지바냥이 제일 귀엽다고 했고 혜느님은 백멍이가 제일 귀엽다고 해서 그렇게 2개 구입.)

인터넷 최저가도 8,000원 정도인데(7천원대가 있긴 했지만 뭐 거기서 거기) 배송비가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오프라인 판매가로 8천원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구입을 그대로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조립을 시작한 것은 지바냥인데, 프라모델은 어린 시절 동네 문방구에서 500원(....)짜리들 사서

조립한거 외에는 없어서 당연히 관련 도구들이 하나도 없던 상황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6세 이상부터 조립이 가능하다는 표시처럼 상당히 간단하게 파츠 분리가 가능한 상태다보니

손톱깍기로 간단하게 파츠 분리가 되서 편하다.

 

 

파츠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뭐 어쨌든 그렇게 분리를 하면서 조립을 하면 되는데, 재밌는 것은 프라모델 박스는 한글로 적혀 있지만

안에 있는 조립 설명서는 모두 일어로 되어 있다는 점. 한국 정식 발매에 6세 이상 조립 가능인데 일어다.

 

뭐 번호보고 파츠모양 보면서 조립하면 되는 간단함이 있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희한하긴 하다.

그리고 색 분할을 어느정도 해주고 스티커가 엄청나게 많다는 점도 특이점인데,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죄다 스티커로 떼우다보니 몇몇 부분은 도색 작업을 하는게 훨씬 나은 부분이 존재한다.

 

또, 표정을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표정 파츠는 총 3개인데 표정을 나타내는 스티커는 무려 7종류가 있다.

4가지 종류의 표정은 사용하지 못한다는......모든 표정을 다 사용하려면 3개를 구입해야 한다...ㅋㅋㅋ 이것들이.

 

설명서가 일어다.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죄다 스티커로 떼운다...

 

 

여튼 설명서 보면서 조립하고 스티커를 열심히 붙이면 어렵지 않게 조립을 할 수 있다.

(몇십년만에 프라모델 조립이기도 했고 손톱깍기로 깔끔하게 다진다고 상당히 오래 걸리긴 했지만......)

 

조립을 하면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라 좀 놀라게 된다.

나중에 다른 제품에 대한 글도 쓸 예정이지만 이 지바냥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초기제품이라 그런지 허리도 숙일 수 있는 등 가동성이 꽤 괜찮은 편이다.

 

색 분할과 스티커로 생각보다 깔끔하기도 하고, 뭐 여러모로 8천원 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할까.

이걸 처음 완성한걸 보고 혜느님이 '귀엽네'라는 말과 함께 다음날 또 그 마트를 방문해서

추가로 로보냥과 황멍이를 구입할 정도니 말 다한거지....ㅋ

 

아래는 완성 사진이고 백멍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봐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정도로 귀엽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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