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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음식

[제주도 카페] 꾸까카페 : 애월읍 추천 카페

by 량진 201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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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해물 가든(http://dnfldi2.tistory.com/509)에서 맛있게 해물찜을 먹고

입안을 달래주기 위해 같은 애월읍에 있는 커피숍을 방문했다.

가게 이름은 '꾸까카페'로 위치는 애월읍에 있는데 좀 산 쪽에 있는 애월읍에 위치해 있다.

제주 관광대학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곳으로 굉장히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분위기는 아득하고 좋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굉장한 장점 중에 하나고,

분위기도 좋고 선곡도 상당히 좋다. (선곡은 완전 개인 취향 문제지만...ㅋ)

 

우리는 빙수를 목적으로 왔기에 유자 빙수(小)와 망고 빙수(小)를 주문했다.

메뉴는 빙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판매하는데 그 중 특이한 것은 호떡을 별도로 판매한다는 점.

 

호떡은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고 우리는 나중에 집에 갈때 포장으로 구입했다.

씨앗 호떡과 일반 호떡을 주문했는데, 맛은 그럭저럭 있는 편. 근데 호떡으로만 치면 가격은 좀 비싼 편에 속한다.

 

메뉴판. 가격은 요즘 미친 가격을 보여주는 프렌차이즈보다는 훨씬 좋다.

 

 

빙수는 소(小)자가 6천원인데, 양도 나름 괜찮고 맛은 뭐 완전 추천할 수준이다.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빙수가 나왔는데, 우선은 비주얼 부터 감상.

 

 

 

망고 빙수와 유자빙수

 

 

첫번째 사진이 망고 빙수고(노란 망고들이 있다.) 두번째 사잔이 유자 빙수.

망고 빙수는 다른 카페의 망고 빙수같은 맛이고, 유자 빙수는 유자차를 갈아 만든 듯한 약간은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두개의 빙수 모두 치즈케잌 조각들이 들어간 것이 특징인데, 유자의 경우 알싸한 맛과 치즈케잌의 맛이 굉장히 절묘하다.

 

망고 빙수는 역시나 뭐 그냥 단 망고 빙수다. 거기에 치즈케잌까지 있으니 더 달다고 해야 되나...ㅋ

 

가게 주인도 유자 빙수를 추천한다고 하더니 개인적으로는 유자 빙수가 나은 것 같다.

혜느님은 워낙 망고 빙수를 좋아해서 망고 빙수가 더 맛있다고 했지만ㅋ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나름 저렴한 꾸까카페. 다음에는 블루베리 빙수랑 한라봉 빙수 먹으러 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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