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리뷰&일지/마소_XB360

[XB360] 어쌔신 크리드 2 : 모든 부분에서 파워업된 후속작.

by 량진 2011. 9. 14.
728x90
반응형

 

 

바로 전에 어쌔신 크리드1에 대한 글을 등록했는데, 바로 이어서 어쌔신 크리드2를 진행했다.
아직 엔딩을 본 것은 아니지만 거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중으로 관련된 내용을 적으려고 한다.

이번에도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어쌔신 크리드 2는 단점이 크게 없다.
그래서 1편과 비교했을 시 어떤 부분이 좋아졌는지에 대한 내용만 간략하게 기재한다.
(이번에는 캡처를 하지 못해서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미지로 대처 ㅋ)

 



1. 반복성

1편의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였던 반복성 퀘스트가 엄청나게 변하였다.

물론 아직도 다소 반복성이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1편과 같이 완전히 동일한 형태에서 암살 대상자만 바뀐 식은 아니다.

그 내용에 따라사 추가적인 만족 조건도 달리지기도 하고, 단순 암살만이 목표가 아닌 여러가지의 형태로 다양화되었다.

(대상자 따라가기라든지 마차타기 등)

거기다가 메인 퀘스트가 아닌 서브 퀘스트까지 다양화가 되다보니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렵다.
1편에 비해 가장 큰 만족감을 주게 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2. 자유도

1편의 단점 중 하나였던 한정적인 자유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물론 2편에서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 갈 수 없는 곳이 있지만,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에 자유도가 훨씬 높다는 느낌이다.

전편에서는 암살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시민 구하기밖에 없다고 느끼는데 비해 이번 2편에서는 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많다.
(암호문 해석이라든지 문양찾기, 암살청탁, 무기&방어구 업그레이드, 빌라 건축 등등 엄청나게 다양해 졌다.)

이러다보니 자유도가 훨씬 높아지고, 본인이 메인 퀘스트를 하다가 갑자기 하기 싫어지면 다른 것을 하러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또한, 전편에서는 말을 타고 왕국이 아닌 평지를 달릴때 딱 정해진 길이였던 반면 이번에는 말을 타고 평지를 달릴 때 정해진 길이 아니고 간간히 집들과 뷰 포인트들이 마련되어 있어 정말 자유도가 높아졌다.

 



3. 한글자막

1편에서는 한글더빙이 되어서 편하긴 했는데 어색한 더빙이 문제였다.

이번에는 더빙은 되지 않고 자막만 한글화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꼭 화면을 계속 보고 있어야 스토리 이해가 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한결 부드럽다.

다만, 자막의 문단 바꿈은 굉장히 앞 뒤 생각안하고 만든 느낌이 강하다. 그것만 빼면 만족한다 ㅋ



전작에서 단점으로 꼽았던 위의 3가지만 가지고 글을 적어봤지만 이 외에도 여러가지 보완점이 눈에 보인다.

1편의 알테어는 맥주병이였던 반면 이번 2편의 주인공 에지오는 수영을 상당히 잘한다든가, 무기&방어구에 복장까지 커스텀이 가능한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요소이다.

거기다가 빌라 건축이라는 마치 페이블 3에서 부동산 투기를 할때와 같은 느낌으로 자신의 빌라에 대한 가치를 높여 돈을 끌어모으는 것도 가능한데 이게 꽤 마음에 든다.

무기나 방어구 커스텀이 되다보니 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게임인데, 역시 돈 모으기는 땅 투기가 짱이다.

괜히 돈 많은 사람들이 땅 장사를 하는게 아니다-_-;

 

여튼 이번 어쌔신 크리드2는 1의 모든 단점을 보완한 아주 훌륭한 후속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거 브라더후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2 클리어와 함께 바로 구매를 해야 할 듯 싶다;;;

이렇게 재밌으리라고는;

아, 마지막으로 어쌔신 1보다는 조금 쉬워진 느낌이 있다.

근데 1도 그리 어렵지가 않았던 느낌이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