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x] 시리즈 중 하나인 퍼즐 게임으로,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 매력적인 게임이다.
예전 3DS 시절, 여러가지의 퍼즐 게임을 하나로 묶어 놓은 [퍼즐러 월드]라는 게임이 있는데, 거기서 해봤던 것 같은데 하도 예전이라 정확하진 않다.
어쨌든 이 게임의 방식은 네모 로직과 블럭 로직을 잘 섞어놓은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화면에 많은 수의 숫자가 퍼져있는데, 각 블럭에 적힌 숫자와 색상을 보고, 동일한 숫자만큼의 칸을 이동하여 다른 동일 숫자와 색상의 칸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예시1) 저 검은색 4 숫자를 보면, 맨 왼쪽에 있는 4 블럭 2개는 제외하고, 중앙과 우측에 있는 검은색 숫자 4를 놓고 보자면.
먼저 검은색 선으로 연결하는 방식과, 빨간색 선으로 연결하는 방식 2가지로 검은색 4를 연결할 수 있다. (같은 검은색의 4 숫자까지 총 4개의 블럭을 통해 연결하면 되니까)
하지만 빨간색 선으로 연결을 해버리면, 맨 우측에 있는 파란색 동그라미친 숫자 4에 연결할 수 있는 블럭이 남지 않게 된다. 그래서 여기서의 정답은 검은색 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예시 2) 위에서 설명한 그대로인데, 이번에는 검은색 숫자 5일 경우.
검은색 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1번. 빨간색 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2번. 파란색 선이 3번이라고 했을 때.
2번을 연결해 버리면, 1번의 첫 시작인 검은색 블럭과 연결할 수 있는 블럭이 없게 된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1번과 3번을 칠해야 정답이다.
3번의 경우 저 상황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칠해야 할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다른 블럭들을 연결하면서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글로는 설명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몇번해보면 단박에 감이 잡힐 것이다.
위 방법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이렇게 일러스트가 완성되는 게임.
하다보면 큰 사이즈의 퍼즐을 풀 때 위와 같이 딱 하나의 블럭 연결을 놓치면, 그거 찾느라 꽤나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무려 이것만 1시간을 했네 ㅋㅋ
시간이 순삭되는 퍼즐 게임이 필요하다면 강력추천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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