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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닌텐도_NSW

[NSW]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 - 일지 vol.5 : 엔딩.

by 량진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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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엔딩은 봤고 상위 좀 도는 중인데, 개인적으로 이번작 최대의 단점은 역시 '내비루'의 재등장이다.

마지막에 주인공 음성 한번 나오더만, 그냥 '내비루' 빼고 주인공이 직접 말을 하게 했어야 했다고 본다.

 

1편도 주인공의 벙어리화는 동일했지만, 게임 자체가 음성이 없었기에 주인공의 투명화는 덜 했다.(거기다 1편은 '내비루'의 개별 스토리가 있기도 했기에 '내비루'의 존재는 필요했다.)

하지만 2편은 음성이 포함되면서 주인공이 해야 할 대사를 죄다 '내비루'가 대답하다보니 주인공이 왜 있는지 모를 지경이다.

매우 중요한 순간 동료가 주인공에게 진지하게 "부탁한다"고 했는데 바로 '내비루'가 "어, 맡겨줘"라고 대답하면 이게 주인공이 왜 필요한건지...

1편보다 스토리를 강화했으면 그에 맞게 주인공의 스타일도 바꿨어야 했는데, '내비루'를 어떻게든 끼워넣다보니 오히려 스토리의 강화에 맞춰 주인공의 쩌리화가 더 도드라진다.

진지한 표정 지어봐야 게임 상에서 완전 공기인데 뭐...

 

오히려 주인공의 요소를 마구 집어넣어 놓은 것은 헌터 진영의 '카일'이다.

 

내비루 없이 헌터와 라이더에서 성장하는 듀얼 주인공 체재로 갔어야...

 

 

게임 자체는 JRPG와 몬스터 헌터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게 잘 만들어진 것은 맞지만, 스토리에서는 개인적으로 영 거슬리는 그럼 게임.

엔딩을 본 후 즐길 거리는 여전히 넘쳐난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그래도 꽤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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