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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DS (Nintendo DS)
-. 휴대용 게임기
-. 2004년 발매
엄청난 기기 판매대수를 달성한 닌텐도 휴대용 게임계의 전설의 레전드, NDS.
이 기기가 발매된 시기에는 군대에 있었던 시기라 바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군 제대 후 구입하고 꽤 오랜기간 즐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먼저 이 기기에 대한 소식은 군대에서 게임잡지를 통해서였다. (아마 게이머즈였던 듯)
처음 이 기기의 소식을 보고 개인적으로 정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던 기억이 난다.
전대미문의 듀얼 액정 사용, 그리고 폴더형식의 디자인, 하단 터치 스크린과 마이크 내장을 통한 새로운 체험 제공.
백라이트 액정에 의한 어두운 곳에서의 플레이의 용이함, N64(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파워에 근접한 3D 처리 능력.
스테레오 사운드, 완벽한 GBA 하위호환 등 뭐 말도 안되는 기기였기 때문.
그 당시 이 NDS와 다음에 언급할 PSP(소니에서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가 거의 동시기에 발매 예정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PSP 보다는 NDS에 엄청나게 끌렸다.
분명히 PSP의 엄청난 성능은 환호를 보낼 수 있었지만, 새로운 체험이라는(이제까지 없던 내용들) 부분에 닌텐도 자체의 엄청난 강점인 막강한 IP와 서드파티들의 양질의 게임이 나올 생각에 엄청 설레였고, 군 제대 후 게임기를 구입. 정말 미친듯이 플레이를 했었다.
허나 역시 아쉬운 점은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우선 초기 NDS는 백라이트긴 한데, 밝기가 심히 어두운 편이였다. (프론트 라이트 급)
물론 밤에 불을 다 끈 상태에서는 잘 보이긴 했지만, 오히려 밝은 곳에서는 화면이 잘 안보이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그리고 기기의 크기가 1년전에 나온 GBA SP의 배가 되다보니 콤팩트와는 좀 거리가 멀어 휴대성이 그리 좋지는 못했다는 점.
또한, 디자인이 다시 네모 형태로 가다보니 그립감이 그닥 좋지는 못했다는 점인데, 이후 수 많은 휴대기기를 만져본 결과, 이 구형 NDS는 그나마 그립감이 좋은 편에 속했다...
덧붙여 성능 자체는 휴대기기 치고는 꽤 높긴 하지만 해상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자글자글한 화면을 봐야 했던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휴대기기에서 이런 3D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도 사실 말도 안되는 상황이였지만, 하필 동년에 발매한 소니의 PSP의 성능이 진짜 말같지도 않게 나와버려서 더 성능쪽에서 아쉬운 부분이 부각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역시 자사의 수준 높은 IP를 앞세워 서드파티들의 양질의 소프트 공급까지 이루어지면서 역대 휴대기기 중 단기간 엄청난 판매를 올리는 대 히트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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