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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소니 콘솔

[PS2] 완다와 거상 (Shadow of the Colossus)

by 량진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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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완다와 거상

 

-. 플랫폼 : PlayStation2 (PS2)

 

-. 발매일 : 2007. 05. 01

 

-. 장르 : 액션 어드밴처 (A.ADV)

 

-. 자막 : 한글

 

PS2 시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거대 보스들과의 전투로만 구성된 게임.

이 게임에 대한 강한 인상은 첫번째 거상을 만나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된다.


부연 설명이 전혀 없는 인트로부터 첫 시작하고 거상을 찾기 까지, 광할하면서 공허한 맵에서 BGM까지 고요한 상태로 '아그로'(말)와 검이 발하는 빛에 기대어 거상을 찾아가는 여정 끝에 드디어 만난 첫번째 거상은 그야말로 사이즈에서 압도된다.

그 당시 기준 굉장한 퀄리티의 털 표현 및 거대한 거상, 거기에 맞춰 웅장한 BGM으로 변경되는 등의 연출로 인해, 이 게임에 대한 강한 인상은 첫번째 거상 때 모두 잡히게 된다.
그 당시 거상의 압도적인 위용에 감탄하면서 즐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만, PS2라는 기기의 성능을 웃도는 연출을 박아 넣다보니 프레임이 해도 심할 정도로 딸렸으며, 넓은 맵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더더욱 부족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거상을 만났을 때의 다이나믹한 변화로 인해 오히려 그 공허함은 장점이 되기도.

그리고 엔딩의 비참함까지. 그 당시 기준 굉장한 명작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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