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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슬리핑 독스 DE : 홍콩과 우리나라의 차선은 반대다. 그리 크지 않은 오픈월드 맵에서 이루어지는 홍콩 느와르 액션. 후반부에는 총기류 전투도 제법 나오지만, 게임 전반적으로는 근접 전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근접 전투의 찰짐은 중반까지는 꽤 긍정적이지만, 매번 유사한 패턴의 전투라 후반부에는 질리는 감이 꽤 드는 것은 아쉬운 점. 후반부에는 총기류 전투도 꽤 나오기는 하지만. 게임 전반적으로 근접 전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정 아이템을 통해 개방하는 전투 스킬은 딱히 강해진다는 느낌이 없는 것도 아쉽다. 잡기 후 기술이 매우 유용하지만, 후반부에는 잡기 자체가 안통하는 적들도 꽤 나와, 결국 반격기에 의지해야 하는 운용방식도 약간의 문제점. 스토리는 무난했지만, 후반부 너무 급작스러운 전개는 당황스러울 정도. 마지막에는 '왜 이놈이 수갑을 차고 취조실에.. 2021. 10. 28.
[PS4]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 오크들은 대화를 좋아해 전작인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에 이어 여전히 사우론에게 복수하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게임. 전작보다는 스토리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그에 맞춘 여러 신 시스템은 긍정적.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부족함이 예상보다는 훨씬 많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았으나, 오크 보스들의 대사가 불필요하게 많으면서도 스킵 불가는 분명한 단점이며, 후반 공성전과 수성전이라는 컨텐츠 배치의 밸런스 문제도 좀 아쉬운 편. 거 혓바닥이 좀 기네. 주인공(탈리온)의 레벨업에 따른 각종 스킬을 개방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스킬 별 서브 스킬을 하나씩만 적용할 수 있는 제약은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을지 의문. 스킬 개방에 따른 후반 난이도 하락을 막고자 한 의중이라면, 적어도 예비.. 2021. 10. 27.
[PS4]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 끝나지 않는 반지의 제왕 2001년에 등장해 중세 판타지 영화의 최고 자리에 올라간 [반지의 제왕]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삼은 액션 롤플레잉. * 2021년인 지금도 최고의 중세 판타지 영화가 반지의 제왕인건 너무 하는거 아니냐... 사우론의 부하인 블랙핸드에게 가족을 잃은 탈리온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으로 꽤 재밌다. 그래픽은 그 시대 기준 무난한 편이고 프레임도 안정적이다. 사운드 또한 적재적소 잘 배치되어 플레이의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요소라 장점. 전투는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 선보이고 지금까지도 많은 게임에서 활용 중인 '프리플로우' 시스템을 사용하여, 쉬운 조작이면서도 화려하고 묵직한 전투라 장점. 그리고 이 게임만의 장점은 적들의 대장격이 죽어도 계속 밑에서 새로운 대장이 진급되며, 각 오크별 개성이 확실한 '네메.. 2021. 10. 26.
[PS4] 다잉 라이트 : 고소 공포증 일으키는 파쿠르 [데드 아일랜드]의 제작진답게 게임의 많은 부분이 닮아 있지만, 데드 아일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 스토리적인 부분을 강력하게 보완한 것이 바로 이 작품. 1인칭 좀비 생존 게임으로써의 재미는 확실하여, 이런 장르가 좋은 사람에게는 꽤 훌륭한 게임이 되겠다. [XBOX360] 데드아일랜드 :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생존하기 데드아일랜드는 테크랜드라는 곳에서 발매된 FPS 게임이다. 게임은 놀러 혹은 근무 혹은 업무 상 찾은 섬에서 깨어나보니 섬이 좀비로 뒤덮인 상황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목적은 오로지 그 섬에 dnfldi2.tistory.com 다만, 단순 1인칭 좀비 생존물이 아닌, 파쿠르를 메인으로 내세우다보니, 1인칭 파쿠르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했느냐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달라질 수 있다. 1인칭 .. 2021. 10. 25.
[NSW] 언룰리 히어로즈 : 서유기는 서유기인데... 너무나도 유명한 [서유기]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횡스크롤 액션 게임. 첫인상은 상당히 깔끔한 그래픽에 드랍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프레임으로 훌륭. 하지만 게임 플레이 내내 초반에 했던 행동을 후반까지 아무런 변화없이 계속 지속해야 하는 이 방식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지루함을 상당히 빨리 느끼게 만든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 총 4명의 캐릭에 대한 육성 요소가 0라서 액션적인 재미는 거의 느끼기 어렵고, 퍼즐 요소 풀이에 조금 더 신경쓴 느낌. 거기다가 캐릭터는 4명이지만, 2명씩 비슷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보니 (삼장 or 저팔계 / 손오공 or 사오정) 개성도 그리 크지 않아 액션 게임으로 기대하면 크게 실망할 게임. 그렇다고 퍼즐이 후반까지 다양하냐면,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고 초반.. 2021. 10. 24.
[NSW] 알렉스 키드의 미라클 월드 DX : 추억은 방울 방울 1986년에 처음 발매되었고, 1990년에 한국에 최초로 정식 한글화가 되어 발매된 기념비적인 게임인 [알렉스 키드의 미라클 월드]의 리메이크 게임. 예전 느낌의 도트 그래픽 스타일과 요즘 느낌의 2D 그래픽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은 과거 오리지널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훌륭한 선물. 예전 스타일과 리메이크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비록 스위치 버전은 리메이크 그래픽이 다소 뿌옇게 나와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고(다른 기종도 전체적으로 뿌옇다. 그냥 그렇게 만든 듯) , 기종 불문 게임의 난이도는 지금와서 도전하기에는 굉장히 타이트하기에 이 아재 게이머는 피지컬의 딸림으로 중도 하차 하지만(...ㅠㅠ) 이 게임은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서라도,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을 2021년에 .. 202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