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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휴대용 콘솔

[NDS] 젤다의 전설 : 몽환의 모래시계 (The Legend of Zelda : Phantom Hourglass)

by 량진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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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 플랫폼 : NintendoDS (NDS)

 

-. 발매일 : 2008. 04. 03

 

-. 장르 : 액션 어드밴처 (A.ADV)

 

-. 자막 : 한글

 

이 작품은 닌텐도의 세번째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DS(NDS)로 발매된 휴대용 젤다이다.

특징은 휴대용임에도 불구하고 3D 그래픽으로 나왔다는 점인데, 게임 방식은 2D 방식이 주를 이룬다.
(가끔 3D 형태로 변경되는 경우도 발생. 보스전 등)

이 게임은 젤다 시리즈로는 최초로 한국에 공식 한글화 정발된 게임으로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이 게임이 발매되기 전까지 젤다의 전설 공식 한글화는 꿈도 안꾸고 있었기에 이 게임은 발매되자마자 바로 일판으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재밌게 즐겼는데 한글 정발 소식에 다시 구매했던 기억이... (그 일판은 어디 가버렸지...ㅠㅠ)

특징으로는 NDS도 Wii와 유사하게 기존과는 다른 체험을 선사하겠다는 닌텐도의 의지가 반영된 게임기다보니, 기존 버튼 위주의 플레이가 아닌 터치펜을 이용한 터치로 조작을 하도록 게임이 만들어졌다.
Wii때도 그렇지만 일반 버튼 플레이가 아니면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보니 이 조작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이 오고 갔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는 위모콘 조작보다 더 별로였다...(조작 시 손으로 화면이 가려진다는건...;)

물론 취향이라는 문제를 놓고 봤을 때, 조작이 게임을 못할 정도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닌텐도답게 조작은 직관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잘 만들어져 있으며, 오히려 게임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한, 신규 유저들에게는 이 터치를 통한 조작이 더 용이하리라 생각이 들 정도.

게임 이야기를 하자면, 스토리는 [바람의 택트]의 후속작 스토리로 바다를 주 무대로 삼고 있다.
바람의 택트 급은 아니지만 NDS라는 기기 스펙을 생각하면 놀라운 그래픽의 배경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
거기에 NDS라는 기기에 맞는 정말 아이디어가 번쩍이는 수수께끼 퍼즐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기기를 덮어야 풀리는 수수께끼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탄했으리라 생각한다.)

스토리라든지, 퍼즐, 매력적인 NPC, 새로 얻은 아이템을 통한 모험 등 기존 젤다의 재미를 빠짐없이 넣어놨기에 재미는 충분히 보장할 수있는 게임이다. 무엇보다 깔끔한 정식 한글화에 의해 즐기기도 편하고.

이 게임은 터치 조작에 대한 취향 문제만 해결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임에는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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