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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닌텐도_NSW

[NSW]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DLC 1번 팩 '시련의 패자' : 코록 찾아 삼만리.

by 량진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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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닌텐도로는 흔하지 않게 DLC가 존재한다.

이 DLC는 2번에 거쳐 공개가 되었는데, 판매는 2개를 모두 구입해야 하는 시즌 패스 형식으로 가격은 약 2만원.

 

당연히 나는 구입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DLC2번까지 모두 플레이를 마쳤는데, 그 DLC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DLC는 2개로 공개했듯이 나눠서 소감 작성)

 

1. DLC 1번 : 시련의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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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복장

- 미드나의 가면

- 코록의 가면

- 무쥬라의 가면

- 팅클 셋

- 팬텀 기사 셋

 

▶ 추가 콘텐츠

- 워프 추가

- 히어로 모드 추가

- 마스터 모드 추가

- 마스터소드 힘의 개방 시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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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번 DLC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마스터소드 힘의 개방 시련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젤다의 전설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젤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마스터 소드가 이번 야숨에서는 사실 너무 듣보잡 취급을 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격력 30의 한손검으로 내구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아 마스터 소드가 깨져버리는 (실제로 깨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상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 문제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이 시련. 시련은 총 3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1단계를 클리어할 때마다 세이브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마스터 소드도 단계적으로 공격력이 올라간다. (각 단계별 10씩 공격력 업)

 

그 뿐만 아니라 최종 3단계까지 클리어하면 공격력 60에 내구도도 오르는 상태로 완전 모드가 되기에 사실 이 시련은 필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보상이 주어지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시련이 생각보다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서, 하트를 풀로 채우고 도전하는 걸 추천.

시련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장비와 아이템(복장, 무기, 방어구, 음식 등 모든 물품)이 사라진 상태로 도전을 하게 되고, 무기나 복장, 음식 등은 시련 내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야 한다.

 

시련은 스테이지 방식처럼 진행되며 그 공간에 있는 적을 모두 없애면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을 택한다.

즉,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근처에 있는 것들을 최대한 이용하여 적들을 소탕해야 하는 것.

 

하트가 풀로 채워져 있어도 방어구가 아예 없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한 대라도 맞으면 이게 꽤나 아프다.

굉장히 조심스럽게, 최대한 가지고 있는 물건을 아끼면서 진행해 나가다 보면 마스터 소드의 힘을 개방하게 된다.

벌거벗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봅시다.

 

 

개인적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한 것은 시간 제한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스테이지 구성이 랜덤이 아닌 점.

단계 별로 세이브를 할 수 있지만 그 한 단계가 생각보다 길어서 도중에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 시간 제한까지 있었으면 정말 짜증 났을 것 같은데, 다행히 시간 제약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정말 진득하게 주위 상황을 고려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벨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거의 최종 전에 왔을 때 한 번 죽었던 적이 있는데, 다시 그 단계의 처음부터 시작하더라도 이미 했던 곳을 다시 하는 것이기에 전보다는 나은 방식을 취할 수 있던 것도 마음에 드는 점.

그렇게 결국 얻은 마스터소드의 공격력이나 내구도도 매우 마음에 들기에 전반적으로 만족.

 

이지만 실제 이 DLC 1번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코록의 가면과 히어로모드의 합작이다.

히어로 모드를 설명하자면 이제까지 링크가 200시간(이라고는 하는데 그거보다 더 저장되는 듯?) 동안 이동한 경로를 맵에서 보여주는 기능으로 꽤 유용하다.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어딘지 알 수 있기 때문)

사실 DLC 1번팩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

 

 

그런데 이 기능만 놓고 보면 사실 그렇게까지 엄청나지는 않지만 코록의 가면과 만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코록의 가면은 말 그대로 900개 가량 맵 곳곳에 숨어있는 코록의 위치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가면으로, 그 가면을 쓴 채 돌아다니다보면 코록이 가까이 있을 시 가면이 흔들리면서 소리로 알려준다.

 

즉, 그 가면을 쓰고 히어로 모드를 통해 아직 가보지 못한 맵으로 이동하면? 거의 코록을 찾을 수 있다는 말.

이번 DLC는 사실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엄청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코록은 우연하게 찾는게 대부분이기에 100% 클리어를 위해서 이 가면의 존재는 정말 가뭄의 단비와 같은 그런 존재.

 

그 외 나머지 콘텐츠는 사실 그냥 저냥. 아, 기존 게임이 너무 쉽다는 사람을 위한 마스터 모드 추가도 반길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난이도 상승을 적들의 체력 자동 회복(그것도 꽤 빠르게)으로 적용시켜버린게 별로라서 마스터 모드를 거의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반길만한 모드의 추가라고 생각한다.

워프 기능도 쓸만하긴 한데, 1군데만 마킹이 되서...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매우 훌륭한 콘텐츠일 수 있는 마스터모드의 등장. (황금라이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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