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BB 시리즈의 290번째 제품, SD 데스티니 건담.
건담 시드에 출현한 MS인 듯 하지만 역시 나는 시드를 보지 않았기에(...) 얘가 어떤 포지션인지는 모른다.
특징이라면 피눈물 흘리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는 건담인데, 뭐 나름 멋스럽기도 하고 8,000원에 대량의 클리어파츠도 포함되어 있어서 구입 결정.
이 시리즈가 나올 당시의 다른 SD 건프라보다 가격은 좀 비싼데, 박스를 열자마자 왜 비싼지 수긍하게 된다.
런너가 어느정도 색분할이 되고 양도 많은데, 정말 크고 아름다운 클리어파츠 전용 런너까지 존재하기에 다른 SD와 비교가 안되는 풍족함(?)을 보여주기 때문.
물론 SD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라든지, 부족한 색분할은 어쩔 수 없지만 스티커 신공과 부분 도색을 어느정도만 해줘도 꽤 괜찮은 퀄이 나올 수 있는 제품. (주먹쥔 손 모양 외 펼친 손도 제공되고, 무기 기믹도 꽤 괜찮고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
런너의 양도 풍족한데 거대한 클리어파츠 런너가 눈에 확 띈다.
손도 2가지 형태가 제공된다. (물론 부분도색은 필수)
다리와 사타구니 위치도 부분 도색 포인트. 이 와중에 노출되는 엄청난 골다공증...ㅠ
음... 확실히 요즘 스탠다드 시리즈에 비해 머리가 좀 크네.
날개는 빨간색 통짜 사출인지라 검은색의 부분 도색은 필수.
무기를 수납하는 파츠가 있던데 파란색 사출이라서 검은색으로 도색 필요.
무기 퀄리티도 괜찮고 가동도 괜찮게 되는 등 전체적으로 상당한 품질의 SD라고 생각하면 된다.
빛의 날개라고 하는 클리어파츠의 크기도 놀랍고, 그 퀄리티도 놀랍기에 8,000원의 값어치는 충분하다.
다만 그 당시 판매된 SD 계열의 특징인 다리 안쪽의 골다공증은 그대로며, 그 외 자질구리한 부분에서도 골다공증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다.
또,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머리 크기가 좀 큰 편으로 요즘 나오는 스탠다드 시리즈보다는 전체적인 비율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 아쉬움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탠다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데스티니 건담으로 달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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