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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게임 패드] PS3_조이트론 EX LIVE 패드 구입

by 량진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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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Wii 용 패밀리피싱을 구매하면서 PS3 패드를 추가로 구입했다.

소니 제품이 아닌 조이트론에서 나온 제품이고 PC와 PS3를 지원하는 패드이다.

처음에는 PS3 패드가 어차피 하나 밖에 없어서 추가로 소니 정품 무선 패드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정말 우연하게 패밀리피싱을 인터넷으로 찾던 중 그 판매자의 다른 판매 목록에서 본 조이트론 패드.

 

이름하여 조이트론 EX LIVE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아주 익숙한 모양의 패드다. 바로 XBOX360 패드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는 것.

(물론 100%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아래 사진들을 보면 99% 유사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패드의 장점은 엑박 패드와 똑같은 스틱과 패드 배열로 인해 엑박 패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아주 훌륭한 조작감을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거기다가 가격도 겁나 저렴하다. (2만 4천원 정도)

 

어제 물건이 와서 바로 오픈하고 직접 PS3 구동을 해봤는데 역시 이거다.

패드는 역시 엑박패드가 가장 훌륭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고 할까.

나는 개인적으로 PS의 패드를 아무리 오래 잡아도 편한걸 모르겠어서(PS1부터 언제나 똑같은 패드였으니 꽤 오랫동안 잡아온 패드지만....역시나 불편하다.) 이 조이트론 패드를 보자마자 바로 구매했던 것.

 

조작감은 정품 엑박패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매드캣츠에서 나온 엑박 전용 패드보다 조작이 더 편하다.

매드캣츠에서 나온 엑박 패드의 가장 큰 단점은 아날로그 스틱이 플라스틱 재질이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조작할 때 미끄러지는 경우가 발생하고는 한다.(물론 손에 땀이 많지 않은 편이라 자주 발생하진 않았지만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분명히 미끄러짐을 많이 느꼈을 거라고 본다.) 그런데 이 조이트론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의 마감이 고무로 되어 있다.

마치 엑박 정품 패드처럼!!! 그래서 조작할 때 미끄러짐을 상당히 방지해 주는 효과를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거기다가 손잡이 부분에 고무로 다시 한 번 마감하여 패드를 잡았을 때 미끄러짐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스틱 위치, 버튼 색깔, 버튼의 영문, 트리거 버튼.

거기다가 USB 연결 부분까지!!!! 엑박패드와 똑같다. 이거 위험한거 아냐?!

 

 

그리고 가장 대단하다고 느꼈던 점은 바로 십자 패드의 조작감. 정품 엑박 패드의 십자패드는 쓰레..라는건 다 알테니 넘어가고 매드캣츠 패드의 유일한 장점은(내 개인적인 생각) 바로 십자패드가 정품패드보다 조작감이 좋다라는 건데 이 조이트론 패드의 십자키는 매드캣츠의 십자키보다 조작감이 좋다라는 점. 마치 엑박 패드의 완성형을 보는 듯 하다.

 

트리거 버튼 역시 엑박패드와 완전 동일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완성형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이 패드를 가지고 라스트 오브 어스를 플레이하는데 듀얼쇼크(소니 정품 패드)로 할때보다 훨씬 손에 감기는 맛이 좋다.

 

마지막으로 이 패드는 PC에서도 지원되는데 X-input과 Direct-input 둘다 지원해 준다는 점.

제품 뒤에 변환 버튼이 있고 그 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지원 방식이 변경된다. 이래저래 참 대단하네.

 

패드 뒷면 중앙에 있는 저 작은 버튼이 입력방식 변경 버튼.

 

 

하지만 완벽한 패드라는게 어디 있겠냐. 당연히 이 패드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우선은 무선이 아니라는 것. 무선과 유선을 같이 지원해주는 것이 아닌 유선만 존재한다.

그런데 이걸 단점으로 적기가 조금 애매한 것이 나는 엑박패드도 유선으로 구입했었기 때문에...하하

그렇지만 바로 다음 단점과 합쳐지면서 조금 부각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선이 짧다는 것.

선의 길이가 엑박패드보다 짧다. 말로는 2m 케이블이라고 나왔는데 체감 상 훨씬 짧게 느껴진다. 물론 2m가 맞겠지만 ㅋ

 

선 길이가 엑박 패드보다 짧은데 거기다가 유선 밖에 없으니 요 단점은 상황에 따라 조금 거슬릴 수도 있겠다.

TV와 앉을 수 있는 자리의 거리가 멀다면 이 단점은 더더욱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역시 듀얼쇼크를 사는게 답이겠지.

뭐 나는 TV와 앉는 공간이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역시 선 길이는 조금 더 길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든 이제까지 내가 구입했던 모든 패드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운 패드 되겠다. 가격도 싸니 더더욱 만족 ㅋ

PS3 독점작을 엑박 패드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력추천해 줄 수 있는 패드. 조이트론 EX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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