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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E3 쇼. 당연히 닌텐도 팬인(정확히는 젤다 팬)지라 닌텐도 쇼는 라이브로 시청을 했다.
라이브로 닌텐도 쇼를 다 보고 난 소감은 '부족해' 였다.
젤다의 전설 소식은 너무나도 짧게 지나가 버렸고, 새로운 하드웨어의 등장을 기대했는데 하드웨어는 소개되지 않고 새로운 컨트롤러만 소개되었기 때문. 거기다가 그 컨트롤러가 루머로 돌던 "에이 설마 이 디자인으로 나올까?"라고 사람들이 말했던 그 디자인대로 나왔기 때문에 더 놀라웠다. (아이패드...)
쇼를 지켜보니 꽤나 아이디어는 좋은거 같은데, 조금은 애매한 그런 느낌.
역시 직접 만져봐야 그 느낌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DS나 3DS, Wii는 처음 딱 봤을 때 느낌이 확~! 온 반면 이번 Wii U(정식명칭이다. Wii U)는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그 느낌을 확실히 느끼기가 애매했다고 할까.
우선 패드 자체에 모니터가 딱하니 붙게 되면서 크기가 커졌고 디자인을 봤을 때 그립감이 매우 불안했으며, 크기에 의한 무게도 걱정스러웠다. 내가 지금 이거 보려고 그 늦은 시간까지 라이브로 보고 있었단 말인가 하는 불만이 생겼었는데 오늘 새롭게 뜨는 정보들을 보니 어제 보길 잘한 듯 하다.
오늘 뜨는 정보들 + 어제 직접 본 쇼 내용을 토대로 점점 가닥이 잡히고 있다.
크기는 큰편이지만 무게는 매우 가볍다고 하고, 느낌이 매우 좋다라는 의견이 많다.
거기다가 닌텐도가 워낙 게임을 잘 만드니 E3쇼에서 시연된 체험 게임들이 컨트롤러를 느껴보기에 매우 좋게 설계되어 있다라는 평들이다. 결국 닌텐도라는 기업에서 만드는 소프트가 재밌다라는 걸 수도...
거기다가 라이브 쇼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하드웨어도 역시 존재한다는게 확인되었다.
어쩐지 HD로 나오는데 하드가 그대로일리는 없지. 공개된 본체와 컨트롤러는 아래의 사진에 있다.
사장님이 직접 들고 찍어주셨네 ㅋ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컨트롤러. 왼손에 들고 있는것이 새로운 하드웨어.
새로운 기기와 컨트롤러를 통한 게임 플레이가 어떤 형태로 가능한지에 대한 간단한 사진.
사진처럼 단순하게 듀얼레이어로 사용도 할 수 있지만 컨트롤러 자체에서 게임 실행도 가능한 형태이다.
Wii U에서는 기존 Wii도 하위호환된다고 하며, Wii에서 사용했던 주변기기 및 컨트롤러가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즉, Wii를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위핏이라든가 위모콘, 클래식 패드 등이 모두 다 지원되면서 하드웨어는 현재 존재하는 엑박이나 플삼 정도 혹은 그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의 성능인데, 이정도면 완전히 충분하다는게 개인적인 의견.
아무래도 Wii U도 구매 쪽으로...어차피 젤다 때문에 끌릴 수 밖에 없지만.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젤다의 전설 공식 PR이 공개되었다. 날 가져요 닌텐도 으헝헝 ㅠㅠ 빨리 좀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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