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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기타] XBOX360_HDMI 캡처

by 량진 201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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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captureX를 구매하고 엑박에 쓰기 위한 HDMI 케이블과 Wii에서 사용될 컴포넌트 케이블을 구입했다.

먼저 Wii 컴포넌트 케이블을 사용한 결과, S단자 사용할때와 큰 차이가 없다...🙁

Wii 라는 기기 자체가 480P만 지원하다보니 S단자를 쓰나 컴포넌트를 쓰나 눈으로 식별되는 차이는 미비하다.

화면 자체가 굉장히 밝아지긴 했는데 너무 밝아져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까지;;

뭐 그건 팟플레이어에서 자체 조절하면 되니 넘어가고 화면을 봤을때의 차이가 없어서 팟플레이어 자체의 영상 처리 기능를 몇개 사용해 보니 훨씬 부드러워 지고 깔끔해 지길래 그렇게 사용 중이다.

 

Wii 같은 경우 팟플레이어에서 이것저것 만져봐도 CPU 점유율이 매우 낮아(480P다 보니 점유율이 높지 않다.) 영상 플레이어 고유의 힘을 좀 빌려야 좋아지는 느낌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확실히 Wii 후속기기도 HDMI 지원은 필수가 아닐까 한다.

Wii는 그렇다치고 HDMI 케이블을 통해 엑박을 구동해 봤다.

처음에는 아예 화면 송출이 되지 않아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안되길래 케이블 고장인 줄 알았다.

그런데 captureX의 HDMI 끼우는 부분이 조금 빡빡하다고 해야될까? 여튼 captureX에 단자가 잘 안끼워졌던 것이다.

그 부분을 강하게 다시 끼우니 이때부터 화면이 송출되기 시작. 하지만 화면이 송출되었다고 다가 아니다.

1080i로 설정을 했더니 엑박 화면이 깨져서 나오길래 엑박 고유 설정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 부분을 만져줘야 한다.

이것도 화면이 잘 보여야 가서 바꿀텐데...; 우선은 오로지 감으로 가서 바꿨다.

그리고 난 분명히 1080P를 선택했는데 어느순간 1080i로 되어 있었다. 이거는 다시 바꿔보니 화면이 깨지던데 팟플에서 1080P지원이 안되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설정을 잘못했을 수도 있지만. 이렇든 저렇든 화면이 깔끔하게 나오는 걸 보고 만족.

그런데 이번에 문제는 바로 사운드. 사운드가 뭘 어떻게 해도 송출되지 않아 이건 또 뭔 문제인가 봤더니 엑박 자체 설정에서 오디오를 '디지털 스테레오'로 바꿔줘야 사운드가 정상적으로 들리게 된다.

물론 이건 사용하는 사람의 오디오 셋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나처럼 2.1ch 사운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냥 디지털 스테레오 선택하면 사운드가 정상적으로 들리게 된다. 사운드까지 잘 들리면 이제부터 신세계가 펼쳐진다.

 

 

 

그래픽을 확인하기에는 기어즈 오브 워가 제일 좋을 것 같아서 바로 구동을 했다.

그리고는 CPU 점유율을 체크해보니 평균 40~45%를 차지한다.

이 부분은 사용하는 PC의 사양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니 뭐. 하여튼 Wii를 사용할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어서 동영상 녹화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팟플레이어에서 아무런 설정도 하지 않은 상태로 동영상 녹화를 하니 끊김없이 잘 되는 것이 아닌가. 오~ 이게 왠일?? ㅋㅋ

그리고는 녹화된 영상을 재생해봤다. 끊김이 없던 이유가 바로 나오더라. 엄청난 저화질로 녹화가 되어 있었다.

이거는 팟플에서 설정을 다시 할 수가 있는데, 이 설정을 조금 바꾸니 바로 CPU 점유율이 난리를 친다.

Wii에서 설정했던 영상 처리를 모두 적용시킨 후 동영상 녹화를 60프레임으로 강제 적용해서 녹화를 시도하면 CPU 점유율 100을 찍어버린다. 아무래도 내 PC 사양에서 HD화질의 영상 녹화는 어려울 듯 하다.

물론 HD로 영상 녹화를 해도 Daum TV팟에 등록하면 또 한번 화질을 쭈~욱 내려서 등록이 되니 그거나 그거나지만 ㅋ

아래는 테스트로 찍은 기어즈 영상 인데 얼마나 화질이 떨어지는지 눈으로 한 번 보자.

 

동영상 녹화 같은 경우에는 SKY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녹화하는게 더 화질이 좋다는 말이 있는데 화질이 좋아지면 CPU 점유율도 같이 높아지게 되니 그냥 나는 팟플을 통해서 녹화를 하는게 제일 좋을 듯 하다.

영상 녹화는 조금 더 많이 건드려봐야 할 듯.

 

아, 하나 정말 좋은 건 있다. 바로 사운드가 좌/우 모두 송출된다는 점.

기존에 사용하던 SKYTV2에서는 왜인지는 모르나 사운드가 한쪽에서만 들렸는데, 이젠 양 옆으로 모두 들리니 참 좋다.

이거는 Wii용 컴포넌트 케이블을 쓸 때도 마찬가지. 사운드가 한쪽에서만 들리면 정말 듣기 힘든데 참 다행이다. ㅎㅎ  

 

 

그 다음으로 확인해 본 것은 바로 캡처이다. captureX의 가장 중요한 존재가치라고 할 수 있는 이 캡처를 이용해 봤다.

캡처 같은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화면이 제법 잘 캡처되는 느낌이다.

물론 100% 내가 눈으로 본 그대로 캡처가 되진 않는다.

 

눈으로 보면 참 좋은데 막상 캡처를 해보면 화면이 어둡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다.

이거는 사진 보정을 조금 가해야 괜찮아 질 듯 하다.

특히나 기어즈 같이 시종일관 어두컴컴한 게임은 캡처가 더욱 우울해 지는 문제가 있는데 뭐 보정의 힘을 빌리면 못할게 하나도 없다.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피파11 과 기어즈 1의 캡처한 몇개의 사진이 있다.

확실히 내가 전에 AV단자로 캡처했던 콜옵이나 나루토와는 비교도 안되는 선명함이다.

이 부분은 굉장히 큰 만족 중.



아직 이것저것 더 건드려봐야 할 것 같은데 captureX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해 지는 건 마소 정품 VGA HD 케이블을 사용할때와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점.

VGA HD 케이블의 해상도가 몇까지 지원되는지를 다시 한 번 찾아봐야 할 듯 하다.

차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다니 ㅋ

뭐 이렇게 되면 모니터만 연결할때는 VGA 케이블을 사용하고 나중에 HD TV를 사면 HDMI 단자로 플레이하면 될 듯 하니 좋은게 좋은거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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