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라흐무'
(2021.11.19)
슬슬 중후반까지 진행을 한 것 같다.
휴대 모드로만 거의 플레이를 하다가 TV 모드로 하니 프레임과 해상도가 올라 훨씬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래서 이후부터는 가능하면 TV 모드로만 플레이 중.
물론 그렇다고 프레임과 해상도가 상당히 좋아지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긴 해...ㅋ
아틀러스에게 많은걸 바라면 안된다는거야 이미 인지하고 있었으니 뭐 그러려니.
TV 모드로 하면 해상도와 프레임이 좀 올라간다. 정말 조금...ㅋ
(2021.11.21)
DLC 퀘스트 중 '인수라와 9명의 마인'이라는 퀘스트가 있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주인공인 그 '인수라' 가 맞다.
주인공 레벨 99에 동료악마 레벨도 거의 99 맞추고 물리 반사와 무효들 다 끼워서 도전했음에도, 인수라의 전체 공격기인 필살기 데미지가 2,000 이상씩 나오네...이런 ㅅㅂ
내 캐릭터들 HP는 아무리해도 6~800인데 인당 2천이라...ㅋㅋㅋㅋ
아따... 전전작 주인공에 대한 확실한 예우보소. 이길수가 없잖아...
'시바'까지는 뭐 약점도 있겠다 어떻게든 미친듯이 해서 겨우 이겼는데, 이건 뭐...
모든 속성 내성에 상태이상 내성, 필살기 데미지는 미쳤는데 전체 공격기에 반사나 무효 무시...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수차례의 도전 끝에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인수라 전에서만 난이도는 세이프티로 잠깐 낮춘 후 잡았다...🙄
재밌자고 하는 게임에 스트레스를 받을 순 없잖아?!?!
약점도 존재해주고, 정말 자비로운 파괴의 신이였던 '시바'
여튼 그렇게 인수라를 잡으니까 엄청난 허물을 줘서, 크게 어렵지 않게 엔딩을 봤다.
진엔딩 조건은 모든 서브 퀘스트 클리어가 전제조건인 것 같은데, 이걸 도전해? 말아?
이건 뭐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하고, 게임은 전체적으로 꽤 즐겼다.
특히 전작들에 비해 길찾기가 엄청 쉬워진게 좋았다.
전작들은 다음 장소에 대한 힌트를 일본 지명으로만 언급하다보니 그게 어딘지 감도 못잡았었는데, 이번에는 대부분의 이동이 전투맵 안에서 이루어지다보니 훨씬 찾기도 수월했다.
전작들의 일본 지명을 언급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은 너무나도 반길 변화였다.
익숙하지만 언제나 재밌는 아틀러스 특유의 프레스턴 전투도 역시나 재밌었고.
스토리는 뭐 그냥 진 여신전생 답긴 했지만, 각 세력으로 흩어지는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의 개성이 많이 약한 편이다.
아니 그냥 이번 작은 그 3가지 세력의 개성부터가 애매하다는게 더 맞는 말일 듯.
천사건 악마건 중립이건 다 되게 고만고만하다보니, 뭔가 전작들에서 느꼈던 세력 별 확실한 차이와 개성은 느끼기 어려웠던 점은 좀 아쉬웠다.
그거 빼고는 뭐 나름.
해상도와 프레임, 거기에 진동 부재 등의 기술적 문제도 있었지만 아틀러스도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제작사는 아니라서 그닥 거슬리지는 않았다.
물론 이는 사람에 따라 거슬린 순 있겠지만.
아틀러스니 보나마나 완전판이 나중에 따로 발매될 것 같긴 한데...뭐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보기로 하고.
애초에 나는 완전판은 잘 안사다보니 그냥 아직까진 별 생각이 없기도 하고...ㅋ
여기서 날 따라오면... 넌 중립이 아니라는건데?
알아요, 아저씨.
중립일 줄 알았던, 히로인으로 보였던 캐릭터가 뜬금 사망. 엇?
주인공이잖아요.
말씀하고 계신 '천한' 존재라는 것이 그... 천 한장만 걸친 존재라는 뜻인가요? 복장들이...
...알빠노?
누가봐도 그렇게 보였음.
억...중립일줄 알았던 캐릭터가 동료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망설여본다...ㅋ
왜 이래. 이 꼬맹이 생퀴가.
뜬금 급발진 중2병...
...응?? 츤데레 보소.
거 둘이 연애할거면 서로 이야기하세요. 왜 이래 정말.
그냥 대놓고 마지막이라는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걸요?
열쇠를 바쳤더니 각성을?!
악마지만 도쿄 지킴이
천사지만 결과 중시론자라 지들의 금기까지 깨는 등신.
잊지는 않았지만 활약이 많이 아쉬운 중립. 정말 다들 고만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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