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글 -. [게임기] 지금까지 사용했던 휴대용 게임기 이야기 -. [게임기] 지금까지 사용했던 가정용 게임기 이야기 |
-.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 가정용 게임기
-. 2017년 발매
'닌텐도'에서 발매된 휴대용과 가정용 콘솔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게임기인 스위치(이하 NSW)는 전세대기인 WiiU에서 이루고자 했던 열망을 드디어 실현한 기기라고 볼 수 있다.
WiiU는 전용 패드를 통해 휴대용 기기처럼 즐길 수는 있지만 본체와 가까운 곳에서만 가능했고, 액정 패드의 낮은 해상도 등의 문제로 휴대용과 가정용을 오고간다는 느낌을 받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이 NSW는 그야말로 휴대용과 가정용 콘솔 두가지를 한방에 해결해버린 기기로 많은 유저들에게 찬사를 받는다.
물론 휴대용으로써는 최고의 스펙이지만, 가정용 콘솔로는 부족한 스펙이다보니 높은 스펙의 기기가 최고라고 외치는 몇몇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욕먹는 기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현실은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초기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물량 부족 현상은 지금도 발생 중이다.
특히 이 휴대용과 콘솔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어마어마해서, 집에서 TV 앞에 앉아 게임을 하기 어려운 유부남들에게 인기가 많으며(...안타깝지만 진짜다.) 저렴한 가격까지 한몫하면서 꽤 많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실제로는 NSW를 가정용 콘솔보다는 휴대용으로 생각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 그도 그럴 것이 휴대용 게임계의 영원한 왕좌인 닌텐도에서 New3DS 이후 후속기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NSW lite라는 휴대용만 되는 기기까지 발매한 것으로 보면, NSW는 휴대용 기기쪽에 가까운 기기라고 보는게 맞는 듯.
물론 단순히 휴대용이라고 인기가 있던 것은 아니고, 휴대용으로 치면 엄청난 고스펙+기기와 함께 동발된 게임이 역사에 남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다 보니([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그 영향도 없진 않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NSW라는 컨셉 때문에 포기한 십자키. (그래서 십자키 하우징을 직접 했지....)
또 역시나 NSW라는 컨셉 때문에 꽤나 허약한 조이콘 내구성.
그 외에도 아쉬운 점은 있지만, 휴대용으로 어떤 곳에서든지 HD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이 NSW의 존재가치는 너무나도 높다고 생각한다.
WiiU까지 유지되었던 서드파티들의 이탈도 NSW에 와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 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비록 하향되긴 했지만)현세대 게임도 이식을 하기 시작했고, 전세대 게임을 이식하더라도 판매량이 꽤 나와(...) 굳이 NSW를 버릴 이유가 없는 것. (역시 전세계적으로 유부남들이...)
거기에 닌텐도 기기하면 언제나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퍼스트 타이틀이 진짜 미친 퀄리티로 나오는 중이라,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은 NSW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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