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파이널 판타지 16 - 일지 vol.3 : 나이 많은 주인공. 좋아.

 

으른의 짜릿한 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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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4)

레벨 25가 되서야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주인공의 나이.

 

특히 일본게임에서 도드라지는 개인적 불호 부분이 주인공의 나이가 상당히 어리게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게임이건 만화건 간에 일본이라는 사회에서는 학창 시절이 끝나면 바로 노땅 취급을 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꿈과 희망에 찬 이야기에 대한 주인공은 어린 나이로 표현될 때가 상당히 많다.

 

물론 [파이널 판타지 7]의 주인공인 클라우드는 20대 중반이라는 설정도 있긴 하지만, 파판 시리즈도 전체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극초반에 주인공 나이가 설정되어 있다.

[PS] 파이널 판타지 7 (Final Fantasy 7)

 

그런데 이번 주인공의 나이는 20대 후반을 시작으로 30대 초반(33세)까지 나이를 먹게 설정되었다.

세계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하는데 20대 중반까지는 어떻게든 그런갑다 하겠지만, 10대는 진짜...

 

온갖 험한 꼴은 다 당한 30대가 펼치는 판타지인 파이널 판타지 16.

재밌으니 한 번 해보자.

 

아, 이 게임은 RPG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꽤나 많다.

그냥 액션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마! 이게 으른의 복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