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젤다의 전설-티어스 오브 더 킹덤 : 젤다는 정말 전설이였다.

 

▶ 단점
-. 기기의 한계에 의한 기술적 문제 (프레임 드랍 등)
-. 구시대적인 현자 시스템

▶ 장점
-. 그 외 전부

 

코로그 100% 수집 외 나머지 전부 완료

421개의 씨앗으로 모든 주머니 업그레이드가 끝난다. 100% 수집하려면...아...

 

 

스위치라는 기기의 한계에 의한 기술적 부족함이 보이지만, 이는 말 그대로 기기의 문제라서 이 게임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사실 애매하다.

단적으로 아오누마 사단이 PS5나 XSX 정도의 성능을 가진 기기에서 젤다를 만든다면, 지금의 기술적 부족함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단 1도 나지 않기 때문.

특히 조나우 기어를 활용하기 시작하면 프레임 드랍이 엄청나지만, 이는 기기의 문제라서...

 

 

하지만 현자 시스템은 왜 이렇게 구시대적인 불편함을 채택한건지는 굉장한 의문이 든다.

심지어 전작인 야숨에서 영걸들 발동 조건이 불편했던 것도 아니고, 모든 부분이 전작보다 다 개선되고 좋아졌음에도, 유일하게 이 시스템만 퇴보했다.

 

개인적 생각은 현자들이 전작의 영걸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함이 아니였을까.

그나마 가장 유용한 현자와 아예 무쓸모 그 자체인 현자가 같이... 그나마 소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준게 다행이다.

 

 

어쨌든 이 현자 발동 시스템 제외 모든 부분에서 전작보다 파워업되어 있다.

더 넓어진 세계. 다양해진 퀘스트와 수집요소. 클리셰지만 훨씬 집중할 수 있는 스토리와 뽕 차오르다 못해 울컥해지는 연출 등.

 

그 뿐 아니라 새롭게 선보인 능력에 의해 유저들의 창의력을 폭발 시켜버린 시스템은 젤다 세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버렸다.

누가 요즘 힘들게 뛰어다니니?

 

 

전작을 즐겼다면 이번작도 당연히 즐기게 될 것이고, 전작에서 뭘해야 될지 몰라서 포기했던 사람도 이번작은 보다 명확한 스토리 라인에 의해 재미를 더 붙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젤다의 전설]이라는 제목에 가장 부합한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번 [왕국의 눈물]은 꼭 엔딩까지 볼 것을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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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번 젤다는 전설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