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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소니 콘솔

[PS3] 헤비 레인 : 무브 에디션 (Heavy Rain: Move Edition)

by 량진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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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헤비 레인_무브 에디션

 

-. 플랫폼 : PlayStation3 (PS3)

 

-. 발매일 : 2010. 10. 08

 

-. 장르 : 어드밴처 (ADV)

 

-. 자막 : 한글

 

PS3를 사고 처음 엔딩을 봤던 어드밴처 게임.
납치 당한 자신의 아들을 되찾기 위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다.

물론 첫 1회차는 미친듯한 몰입감에 의해 빠져들지만, 뒤돌아보면 스토리에 엄청난 구멍도 있는 게임이긴 하다.
아마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게임이 정상적인 마무리가 되지 못한 느낌이긴 하지만, 뭐 나름 재미는 있으니.

그런데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 스토리보다는 조작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용 콘솔이 세상에 선보인 이후, 많은 조작 방식이 변경되는 와중에도 한가지 절대 변하지 않았던 것은, 왼쪽에 있는 십자키 또는 아날로그 스틱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킨다는 것이다.
그 절대 변하지 않는 이 약속을 자기들 방식으로(마음대로...) 바꿔버린게 이 헤비레인인데, 이 부분은 절대 좋은 소리해주기는 어려운 점.

많은 사람들이 그러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ㅋ

게임의 모든 조작을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패드를 휘둘러야 하는 것은 게임의 특징으로 충분히 넘어갈 수 있지만, 이동을 R2 키를 눌러야 앞으로 가게 만들어 놓은 이 ㅄ같은 조작 체계는 정말 무슨 생각이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마 이동하면서 다른 시점으로의 변경이 가능한 게임 특성 상 기존의 조작 방식일 시 헷갈릴 수 있다는 판단이였던 것 같은데, 그정도는 충분히 적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제작사들은 오리지널 [바이오 하자드] 안해봤나...?

여튼 몇가지 아쉬운 점이 분명히 존재하기는 하지만, 1회차때는 정말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
아, 내가 가지고 있는 건 무브 에디션이라고 PS3에서 닌텐도의 Wii 따라한다고 만든 무브에 대응하는 버전이다.

이건 무슨 말이다? 굳이 무브로 할 필요가 없는 게임이라는 말.ㅋ

※ 자세한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349

 

[PS3] 헤비레인 : 이게 왠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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