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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마소&세가 콘솔

[XB360] 툼레이더 (Tomb Raider)

by 량진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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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툼레이더

 

-. 플랫폼 : XBOX360 (XB360)

 

-. 발매일 : 2013. 03. 05

 

-. 장르 : 액션 어드밴처 (A.ADV)

 

-. 자막 : 한글

 

이 게임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툼레이더]하면, 숏팬츠라는 모험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듯한 복장을 입고 쌍권총을 쏘는 여성 모험가가 보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어드밴처 게임이였다.

꽤 많은 시리즈가 나오면서, 장기 시리즈의 숙명인 매너리즘에 빠져 허우적댈 때 돌연 리부트가 발표된다.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의 첫 모험기를 다루는 작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정보는 충격적이였다.
일본이 배경인 것도 어이 없었는데, 아이덴티티였던 복장과 쌍권총은 사라지고 활을 쏘는 라라가 보였기 때문.

그래도 좋아진 그래픽과 기존과는 다르게 여전사가 아닌 생존을 위한 풋풋한(?) 대학 새내기라는 설정 등, 꽤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들로 리부트가 되었다고 하여 어느정도의 기대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발매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밌게 즐겼다.
스토리는 라라의 첫 모험기라는 배경에 맞게 쌍권총은 커녕 무기도 제대로 다루기 힘들어 하는 모습에 대한 재현도 제법 괜찮았고, 죽을 고비가 앞에 있기에 어쩔 수 없이 강인해져 간다는 표현도 나름 괜찮았다.

문제는 주인공의 초반과 후반이 그냥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점 정도?

분명히 동물 한마리도 마음 아파 잘 죽이지 못했는데, 플레이 몇 시간 후부터는 그 섬에 있는 모든 인간을 다 죽여버리는 살인 기계가 되어버린다...
오죽하면 적들 대사가 '저 여자가 우릴 모두 죽일꺼야' 겠는가...적들은 총을 들고 있는데도 엄청 쫄았다는 거지.

그런 갑작스러운 변화가 좀 어색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방식도 괜찮았고, 주인공의 생존과 성장에 대한 표현에 더해 플레이 방식도 괜찮아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큰 게임이였다.

아, 한가지 아쉬운 것은 최종 보스가 최종 보스인지 잘 몰랐다는 점이 있겠다.
난 진짜 최종 보스인 줄 몰랐는데, 클리어하고보니 최종 보스였다...흠.

※ 자세한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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