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패미컴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으로 '찰리'라는 이름을 가진 서커스 단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 서사시 어드밴처 액션...은 아니고.
그냥 서커스 종목을 하나하나 클리어 해나가는 액션 게임이다.
좀 더 정확히는 AC(아케이드)로 발매된 게임을 FC(패미컴)로 이식한거지만.
다양한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AC 버전에서는 플레이하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FC 버전은 그런거 없이 순서대로 플레이를 한다.
처음 시작하면 무시무시한 정글의 왕인 사자의 등에 타고서 앞에서 다가오는 불 링을 넘어가는 묘기를 시작한다.
뭐 어린아이를 사자 등에 앉힌 후, 불타는 링을 뛰어 넘음으로써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여 결국 돈을 타내는 못된 단장의 꿈을 그린 그런 게임...은 아니고😅
그냥 그런 스토리 없이 서커스 종목을 하나하나 플레이하며 클리어 하면 그만이다.
오랜만에 해봐서 영 시원찮은 실력이지만 그래도 나름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플레이를 하니 재밌었다.
첫번째가 사자로 불타는 링 뛰어넘기, 두번째가 줄타기, 세번째가 공타기고 네번째가 말타기...어찌 다 타기 시리즈네.
영 게임에 소질이 없는 관계로 4스테이지에서 게임오버가 되었지만 다시 한 번 집중해서 하면 왠지 클리어할 수 있을 것도 같은 그런 묘한 기분이 든다.
이런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게 AC 게임의 본질이라고나 할까?
승부욕을 자극하여 '한판만, 한판만'을 외치며 자꾸자꾸 주머니에 있는 돈을 넣게 만드는 마력.
확실히 과거 게임들이 오히려 저런 묘~~한 자극성이 더 있는 것 같다. 😙
이건 플레이 영상. 정말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녹화한 영상.
첫번째 스테이지는 쉬워서 녹화하지 않고 2번째 부터 녹화했는데 여과가 없기 때문에 발컨인 본인 실력이 모두 나오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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