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구입했던 수많은 건프라의 사이즈는 메가사이즈 1개, PG 1개, 그 외에는 모두 1/144 이하 비율이였다.
HG나 RG, SD 같은.
그러던 중 계속 생각했던, 적어도 퍼스트건담은 전 등급을 구입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바람을 이번에 실행했다.
그 첫번째는 우선 MG등급인데, MG로 나온 퍼스트는 꽤나 종류가 다양해서 뭘 살까 고민을 좀 했다.
처음에는 퍼스트 3.0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게 RG의 확대판인지라 장점은 프로포션이고 단점은 익숙함.
음....아무래도 역시 만들어봤던 프라의 크기만 키운것보다는 완전 다른 프라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가장 최근에 발매된 디 오리진 버전 퍼스트를 구입.
저번주 토요일날 도착해서 주말에 바로 만들어봤는데, 역시 크기에서 오는 만족감은 높은 편이다.
1/144 비율은 아무래도 크기가 작다보니 만들기가 좀 어렵긴 하다. HG는 상관없지만 RG는 꽤 난이도가 높은데,
MG는 확실히 런너들 크기가 커서 그런지 비교적 가볍게 조립이 되서 좋더라.
그렇게 다 완성을 해보니, 얼굴이 좀만 더 날렵하게 생겼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실물로 본 오리진 퍼스트는 꽤 멋있는 프로포션이라는 인상이다.
헌데 오리진의 장점은 프로포션이 아니고, 다양한 추가 무장들과 말도 안되는 가동성 되겠다.
이제까지 봤던 모든 프라 중에 가장 무릎앉아가 자연스러운 프라로 가동성이 진짜 엄청나다.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꽤 높아서 큰일이다. 이대로 MG 계속 사면 안되는데....지금도 더이상 전시할 공간이..ㅠ
여튼 MG까지 구입 완료했고 이제 남은거는 PG 퍼스트인데.....2.0 언제나오나요, 반다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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