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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165

[푸켓 여행기] 회사에서 푸켓여행을 보내줬어요 vol.3 : 둘째 날 정말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피곤한 첫째날을 끝내고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우선 9시에 조식을 먹었는데, 숙소에서 마련된 조식 종류는 총 3가지. (볶음밥, 토스트, 죽) 다른 일행은 토스트를 먹었고 나는 볶음밥을 먹기로 했다. 역시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지. 볶음밥은 파인애플 볶음밥이였나? 뭐 그런 것 같은데 밥은 그냥 그랬다. 엄청 맛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그런 평범한 맛. 특이한 점이라면 역시 동남아 쌀이 찰지게 나올 수가 없기에 밥알이 전부 독립적으로 돌아다닌다는 점 정도. 아, 그리고 쌀에 영양가가 한국보다는 덜해서 빨리 배고프다는 것도 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밥알에 찰기가 없기 때문에 식감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점. 그렇지만 볶음밥 맛이야 거기서 거기니 문제없이 잘 먹었다.. 2014. 3. 15.
야이 시박 KT......개인정보 유출 제대로 털렸네 진짜....예전에도 털리더니 이번에 또 털려? 진짜 이게 뭐야-_-; 이번에는 많은 정보들도 털어갔네요. 이미 대한민국 사람들의 개인정보는 더이상 '개인'의 정보가 아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정도 정보 다 털려본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이통사가 이렇게 보안에 취약해서야-_- 2014. 3. 14.
[푸켓 여행기] 회사에서 푸켓여행을 보내줬어요 vol.2 : 첫째 날 인천공항에서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 노선이 아침과 저녁에만 있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저녁 비행기를 잡았다. (제주도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아침 비행기는 무리) 오후 2시 쯤에 제주공항에서 일행들을 만나고 캐리어를 푸켓으로 직송으로 날린 후, 입국을 했다. 대기 중에 어디서 봤던 것 같은 사람들 얼굴이 보였지만 나는 평소에도 남들 신경을 그렇게 쓰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일행 중 한 분이 '울랄라 세션'이라고 하더라. 그러고 다시 보니 정말 울랄라 세션이 맞았다. 처음 알아본 일행 분이 사진이나 한 장 같이 찍어달라고 할까 말까 수십번을 고민한 끝에 겨우 마음먹고 가서 얘기를 꺼내는 듯 하더니 그대로 돌아왔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말 걸자마자 매니저가 거부했다고. 꽤나 많은 고민 끝에.. 2014. 3. 14.
[푸켓 여행기] 회사에서 푸켓여행을 보내줬어요 vol.1 : 여행준비 작년 한해 열심히 일 잘했다고 운 좋게도 회사에서 우수사원(이라 적히고 우수리더라고 읽는 신기한 상) 상을 받게되어 푸켓여행을 다녀왔다. 2월 초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 5일로 다녀왔는데 그걸 이제야 글로 좀 남겨본다. 아니 대표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가 우수사원이라니?! 때는 2013년 12월 어느날. 회사 송년회 어워즈에서 마지막 순서인 우수사원 발표 때 어찌어찌하다보니 우수사원 상을 받게 되었다. 우수사원 상은 회사 직원(한 600명 되는 듯?) 중 총 8명만 받았기에 그 8명만 따로 해외여행을 가게 된 것. 해외여행지로 꼽힌 곳은 여러군데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내막이야 모르지 ㅋ)지만 최종 선택지는 푸켓과 대만이였다. 8명이 모여 푸켓과 대만 중에 어디로 갈지를 정해야 됐는데, 대만 일.. 2014. 3. 13.
[제주도 맛집] 그마니네 - 푸짐하고 서비스 좋은 전복해물탕 간만에 늦게까지 술을 마셔 다음 날 숙취해소를 위해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TV에서 1박2일이 하고 있어 봤더니 낙지로 만든 탕(아포탕? 뭐였지?)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정말 그 순간 해물탕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혜느님과 해물탕집으로 출발했다. 이번에 간 곳은 제주시내 권에 있는 곳이 아닌 조금 시외로 나가야 있는 해물탕집이다. 이름은 [그마니네]라는 식당으로 전복해물탕과 그 외(구이, 조림 등) 음식을 파는 곳. 찾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고(일주도로로 가면 바로 도로에 크게 있음) 시내 권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좋다. 그렇게 점심에 찾아간 그마니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굉장히 하이톤의 여성 분이 맞아준다. 그리고 첫 물음이 주차는 어디에 하셨는지. 바로 앞에 주차할 .. 2014. 3. 10.
2013년도 게임 결산 2013년 개인적으로 즐겼던 게임 선정을 해보고자 한다. 올해는 결혼도 해야 되고 게임생활에서 빠이해야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처음이자 마지막 결산이 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지만...뭐 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들이라는 점. 2013년 가장 구렸던 게임. 철권3D : http://dnfldi2.tistory.com/390 끝이다. 뭐 이건 정말. 왜 이게 가격이 그렇게 떨어졌는지 그냥 단박에 알 수 있을 정도로 구리다. 이 게임을 5만원 돈 받고 팔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까지 느껴질 정도. (나는 6천원대로 구입했지만.) 재미면에서도 그리 뛰어나진 않고(재미가 없다고 하긴 좀 애매하다. 격투 자체에는 철권 비슷하게 가지고 왔으니깐) 영화은 재미없고. 전체적으로 정말 구리다. 2013년 제일 구렸던 게.. 2014.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