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0)
데모를 몇시간 쭉 해봤다.
영상만 봤을 때 예상되었던 내용이 거의 그대로네.
속도감은 좋고 화려하지만, 적 타겟팅이 애매하고 직접 조작을 하며 적을 피격하고 있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
딱 [파이널 판타지 15]의 그 전투에서 마법위주로 좀 더 화려해진 것과 같다.
그나마 파판보다 나은건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트리거 덕분에 손맛은 더 좋다는 점이다.
솔직히 그 두가지 빼면 파판의 그 힘 빠지는 화려한 액션과 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를 정도.
제품판에 가면 더 다양한 마법에 의해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큰 변화가 있을런지는...
속도감 넘치고 화려하긴 하지만, 조작감은 영 별로인 스퀘어 스타일 그 자체.
그래픽도 그냥 저냥.
PS5 전용인데 그냥 벌판 배경에서만 다니니 뭔가 와닿는 점은 딱히 없었다.
프레임은 품질 우선이면 4K에 30fps.
레이트레이싱은 레이트레이싱 적용되면서 30fps.
성능 우선은 해상도 좀 떨구고 60fps.
이 게임도 120fps 모드가 있어서 120fps 가능 TV 또는 모니터라면 키고 플레이하면 된다.
레이트레이싱 모드에서 120fps 모드 활성화하면 고정 30fps이 해제되어 약 40fps으로 훨씬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래도 성능 우선 모드로 60fps 이상으로 즐기는게 가장 좋아 보이긴 하네.
그래픽이 막 엄청 좋다는 느낌이 없고 게임 속도는 빠른 편이라 높은 프레임으로 즐기는게 더 쾌적한 것 같다.
이동은 자동 파쿠르로 이루어지는데, 전투와 유사하다. 빠르고 화려한.
이동 자체가 재밌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냥 빠르고 화려하다...라는 생각만 계속 나는 그런 조작.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딱 그정도라 구입은 안할 것 같지만, 나중에 할인 크게하면 좀 고려해볼 수도.
데모는 안나오는게 판매량에 좋았을 것 같은 수준인데...
맵도 대부분 비슷한 배경에 휑한 오픈월드라 이동의 재미도 그닥. 제품판은 좀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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