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 : 스플래툰
-. 플랫폼 : Nintendo WiiU (WiiU)
-. 발매일 : 2015. 05. 28
-. 장르 : 3인칭 슈팅 (TPS)
-. 자막 : 일어
E3에서 갑자기 발표되고 꽤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스플래툰]은 실제 발매가 된 이후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
WiiU는 말 그대로 처참하게 망한 게임기인데, 그런 게임기에서 100만장 넘게 판매된 신규 IP라는 점만 봐도 이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TPS라는 슈터 장르의 인기가 바닥을 기어가는 일본에서만 100만장 넘게 판매가 되었다.)
TPS 슈터지만,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리 잔인함은 완전히 빼고 다양하고 개성적인 무기들과 함께 '색감'이라는 너무 직관적인 컨셉을 들고 나왔는데, 이게 제대로 먹혔다고 본다.
기존 슈터는 사실 게이머의 피지컬이 정말 중요하다. 혼자서 적진을 다 쓸어버린다든가 하는.
하지만 이 [스플래툰]은 기본적으로는 4vs4 매치고, 땅따먹기 식으로 이루어지는 배틀이 주를 이루다보니 본인이 누군가를 꼭 처치하지 않더라도 팀에 도움을 충분히 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이는 슈터 장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많은 유저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지며, 잔인함까지 제대로 빼고 오히려 화사한 색감을 이용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필하게 된다.
거기다 슈터 게임의 가장 중요한 프레임이 고정 60FPS으로 정말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시해 주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친구랑 게임을 할 수 없다는 점.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친구를 불러올 수도 없고, 우연히 아는 사람과 같은 방에 들어갔더라도 같은 팀이 될거라는 보장이 없는 100% 랜덤으로 팀을 꾸려버린다.
거기다가 게임에서 패배하더라도 일정량의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단순하게 다른 유저들의 레벨만으로 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특징도 있는데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본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친구와 플레이할 수 없다'라는 점. (음성채팅 불가는...그냥 넘어가자. ㅋㅋㅋ)
직관적인 색감을 이용함으로써 우리의 상황과 적의 상황도 바로 알기 쉽게 했고, 캐릭터들의 특징(잉크 안에서는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는)까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다양하고 개성적인 무기, 고정 60프레임으로 쾌적한 게임 환경, 비교적 짧은 플레이타임까지.
정말 게임을 하다보면 '재밌다'라는 생각만 들게 되는데, 이는 분명 다른 슈터 게임과는 달리 자신의 실력을 한탄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도 있을 것으로 본다. (꼭 상대방을 처치하지 않아도 되는 플레이 방식이 주는 아주 큰 장점)
※ 간단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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