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 : 진 여신전생 4
-. 플랫폼 : Nintendo 3DS (3DS)
-. 발매일 : 2013. 11. 09
-. 장르 : 롤플레잉 (RPG)
-. 자막 : 한글
PS2로 3편이 발매되고 한 10년 정도가 지나서 3DS로 발매된 [진 여신전생 4]
현재까지는 가장 최신작으로, 다음 넘버링인 5는 스위치로 발매될 계획이다. (근데 도대체 언제 나오니...)
3DS라는 휴대용으로 발매가 되면서 3편에서 이루어졌던 풀 3D 이동과 전투는 사라지고, 필드에서는 3D로 진행되지만 전투는 2D로 이루어지는, 과거작과 현대작을 적절히 섞어놓았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 2D 전투 화면만 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던 걸로 기억난다.
* 3D 깊이가 꽤 괜찮은 편으로, 2D 전투 시에도 3D 기능을 켜서 플레이해볼 것을 추천한다.
또 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난이도인데, 이 게임이 처음 공개되었을 시언제 어디서나 세이브가 가능하고 주인공이 죽더라도 동료만 살아 있으면 게임오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공개되고, 심지어 제작사에서도 난이도가 쉬워졌다는 소리를 해버린 탓에 가볍게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2번째 전투에서 전멸...
다시 도전 후 악마한테 동료되라고 했다가 전멸...
이 게임은 어디서든 세이브를 하는지는 중요한게 아니였다.
초반에 악마들이 절대 사용하면 안될 것 같은 전체 스킬을 마구 난사하는 괴랄함(...)을 보여주는 난이도다보니 주인공이 살아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닌, 파티 전원이 골로 가버리는 문제가 대량 발생. 많은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갈겨줬다.
다행히 몇번 뒤지다보면, 쉬운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때부터가 제작사가 입턴 것과 같이 전작들에 비해 난이도가 쉬워진 것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생퀴들 진짜...)
물론 악마 조합에 의한 스킬 계승이 역대급으로 편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중반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하기는 한다.
중후반되기 시작하면 모든 속성에 흡수 또는 반사를 끼워 넣는 엄청난 괴물을 동료로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이러면 죽을 일이 없어져 버려서 난이도가 내려가긴 한다.
...이 게임은 중간이 없어.
스토리는 뭐... 진 여신전생 다우니 직접 해볼 것을 추천하고,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재밌게 즐겼다.
※ 자세한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