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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닌텐도_NSW76

[NSW] 심세해 인투 더 뎁스 : 심해에서 즐기는 메트로배니아.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게임이고, 보다시피 심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독특한 점들이 많다. 우선 심해를 배경으로 해서 독특한 배경이 많다. 그리고 화려한 색감도 많이 나온다. 그 뿐 아니라 어둡고 답답함을 표현하는 경우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잠수복을 입은 캐릭터를 조작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느리다. 이런 거대 보스전도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그 보스전조차 속도감 있는 전투는 불가하다. 그냥 그 심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는 움직임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속도감 있는 액션 게임을 원한다면 취향에서 많이 벗어난 게임이 되겠다. 그리고 심해니까 공기라는 요소가 들어가 있다. 산소튜브의 양은 업그레이드로 늘릴 수 있지만, 아주 작은 충격에도 금이 가기 때문에 결국.. 2022. 5. 27.
[NSW] 이블 투나잇 : 민트초코를 향한 두 인물의 갈등...?ㅋ 2D 도트로 그려낸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고, 다행히 한글이다. 뭔가 타이틀 화면에 소녀소녀한 캐릭터들이 많은데 서바이벌 호러 맞다...ㅋ 난이도는 당연히 하드코어...일리가 없지 😂 보통 난이도로 진행. NPC 중에 민트초코를 엄청 싫어하는 꼬맹이가 하나 있다. 뭐 나도 민트초코를 좋아하진 않는다만...ㅋ 민트색 머리를 한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실비아'. 자기애가 상당히 강한 캐릭터고, 뻘한 개그가 많아서 피식하게 된다. 서바이벌 호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피아노(?) 하지만 주인공은 피아노를 치지 못한다(...) 서바이벌 호러 답게 여러 퍼즐도 잘 마련되어 있고. 보스전도 잘 마련되어 있다. 게임 자체의 분량이 상당히 짧은 편이라 보스전은 3번 뿐이긴 하지만. 주인공은 민트초코를 좋아하지만.. 2022. 5. 26.
[NSW]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 3차원으로 더 귀여워진 커비 본가 커비 시리즈로는 최초의 3D 환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엔딩을 본 커비 시리즈라 의미가 있...을지도? ㅋ 여튼 진엔딩까지 완료했고, 얼추 즐길만한 것은 모두 한 상태라 소감을 적어보겠다. 그래픽 개인적으로 휴대용 플레이를 선호하는데, 휴대용 모드에서도 충분히 좋다. DOCK 모드로 하면 해상도가 더 올라 비주얼적으로는 매우 만족. 동영상 CG에서는 커비 시리즈에서 굳이 이 정도까지의 털 퀄리티가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고퀄의 그래픽이라 오히려 놀라기도. 커비치고 너무 고퀄의 털 표현 아님?? 전체적인 배경 오브젝트의 퀄리티도 꽤 훌륭하게 잘 만들어졌고, 프레임도 아주 일시적일 때 제외하고는 거의 30FPS 고정이라 아주 좋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고정 60FPS이 진.. 2022. 4. 3.
[NSW] 드래곤 퀘스트 11S DE : 과거의 향수를 간직하면서 확실한 변화를 이끌다. JRPG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딱히 거를 이유가 없는, 옛것의 불편함을 많이 걷어내면서도 레트로 느낌은 매우 잘 유지시킨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 그래픽 그래픽은 [드래곤 퀘스트 8]에서 선보인 툰렌더링+8등신 캐릭터 비율을 이번에도 유지하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PS4에 비해 해상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떨어진다는 느낌까지는 받지 못하게 잘 커버했고, 프레임도 매우 잘 유지되기에 충분히 합격점. 다만, 개인적인 취향상 캐릭터가 툰렌더링이면 배경도 툰렌더링으로 꾸며진 게임을 선호하다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캐릭터가 툰렌더링이면, 배경도 좀 렌더링해주면 안될까? 스토리 스토리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그렇듯 전형적인 용자 왕도물이다. 가감할 것 없이 전형.. 2022. 3. 27.
[NSW]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 삼국 통일을 위한 과반수 투표. 3이라는 숫자를 엄청 좋아하는 게임.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옥토패스 트래블러](이하 '옥토패스')에서 선보인 HD-2D 기법을 사용한 SRPG 게임. '옥토패스'와 장르가 달라졌기에 1:1 비교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꽤나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다고 생각된다. [NSW] 옥토패스 트래블러 : JRPG와 옴니버스는 거리두기가 필요해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스위치 정발과 함께 한글화에 대한 요청이 은근히 있던 게임이다. 그렇게 한글화는 물건너 가는 듯 보이다가 쌩뚱맞게 2년 후 한글화가 이루어져, JRPG 팬들은 거진 즐겨보 dnfldi2.tistory.com 그래픽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많은 부분에서 '옥토패스'보다 발전했지만, 유일하게 발전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이 그래픽이다. 정확히.. 2022. 3. 26.
[NSW] 트웰브 미닛(Twelve Minutes) : 양날의 검과 같은 타임 루프물 마냥 행복해 보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집으로 귀가 후 사랑스러운 아내와 시간을 보내다가, 아무런 사전 설명없이 갑자기 타임루프에 빠져들게 되는 어드밴처 게임. 지금와서 타임 루프물은 꽤나 흔한 장르긴 하지만, 잘 만들면 유저 혹은 영상물의 시청자로 하여금 집중력을 엄청나게 높일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장르라고 본다. 그만큼 타임루프물이 건들기 까다로운 장르라는 뜻이기도 하고. 이 게임은 안타깝게도 부정적 요소가 조금 더 있지 않았나 하는 것이 개인적 소감이다. 타임 루프로 돌입하고, 매우 한정된 좁은 공간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단계 자체는 괜찮았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가 살인자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엄청난 몰입이 되었으니까. 하지만, 이 몰입은 중반 이후 빠르게 식어버리는데, 이는 타임 ..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