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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52

[PS4] 케이나-브릿지 오브 스피릿 : 애니메이션을 게임에 녹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고 있는 회사에서 처음 개발한 액션 어드밴처 게임이라, 비주얼과 연출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게임. 그래픽 그래픽은 흡사 디즈니 또는 픽사의 3D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게임에 녹여낸 것과 같은,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프레임도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비주얼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 무엇보다 게임 내내 연출이 상당히 수준 높은데, 애니메이션 제작 노하우가 잘 녹아든 느낌이다. * 음영의 차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경로를 알 수 있게 한다거나, 색감에 의한 적과 아군의 차이라든가, 레터박스를 활용한 CG와 인게임의 구분이라던가, 전반적인 연출 수준이 높다. 음영 차이에 의한 경로 안내도 꽤 잘 만들어진 연출 게임 전반적으로 푸른빛은 아군, 붉은빛은 적으로 구분한다. 일.. 2022. 2. 15.
[PS4] 라지-언 에이션트 에픽 : 인도 신화를 좋아한다면 괜찮을지도...? 인도 신화를 바탕으로, 마신에게 납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밴처 게임.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에 대한 이야기나 설명이 꽤 다양해서, 만약 플레이어가 인도 신화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면, 이 게임은 충분히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 같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는 꽤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하지만, 인도 신화에 관심이 없다면 모든 부분에서 다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게임성에 실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게임. 먼저 그래픽은 생각보다는 괜찮은 편이다. 스테이지 별 나름의 개성도 꽤 잘 표현하기도 했고,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궁전 등의 표현도 꽤 괜찮았다. 다만, 캐릭터가 너무 작게 보일 정도로 먼 시점을 고수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였다고 본다. 자뜩이나 캐릭터의.. 2022. 1. 18.
[PS4] 사이버 펑크 2077 : 2077년에는 버그와 함께. * 시작에 앞서 나는 '사이버 펑크' 세계관에 관심이 1도 없고, 이 게임 역시 발매 전 관심이 아예 없던 게임이였으나, 순전히 찰진 욕설 더빙 트레일러 영상에 꽂혀 구입한 사람임을 밝힌다. 풀어서 이야기를 하면 정말 할 이야기는 많겠으나, 이미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이 워낙 많이 해서, 카테고리 별로 간단하게만 이야기를 해보겠다. 스토리 게임은 사이버 펑크 세계관을 활용하여, 2077년에 주인공 V의 짧고 굵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처음 시작 시 3가지 유형의 선택지가 주어지지만, 이에 대한 차이는 초반 프롤로그의 차이만 있을 뿐, 최종적으로는 모두 동일한 엔딩에서 선택하게 되어 있다. 이 부분은 맥 빠지는 부분이지만, 기대감이 없던 나에게는 그냥 저냥 아쉬운 점 정도. 그 외 .. 2022. 1. 10.
[PS4] 파 크라이 4 : 자고로 어머니 말씀을 잘 들어야... 전형적인 유비식 1인칭 오픈월드. 맵의 크기는 제법되지만 이동이 불편한 편이라 쾌적함과는 거리가 다소 있다. 특히 차량 조작감은 너무 가벼워 원하는 방향으로의 이동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정도. 그나마 다행인것은 목적지 지정 후 자동 운전 기능이 있다는건데, 그것마저 없었으면 이동의 스트레스는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미니 헬기의 상쾌함은 엄청나다. 또한 유비 특유의 온 맵에 찍힌 마크들은 여전해, 탐험이나 모험보다는 숙제를 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그래도 전투자체는 준수하고, 오픈월드치고 버그도 많지 않은 편이라 무난하게 전투를 즐기는데 무리는 없다. 거기다 화기류와 폭발물 등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 원하는 방식의 전투를 즐기기 용이한 것도 긍정적인 부분. 화기류도 다양하고,.. 2021. 11. 1.
[PS4] 슬리핑 독스 DE : 홍콩과 우리나라의 차선은 반대다. 그리 크지 않은 오픈월드 맵에서 이루어지는 홍콩 느와르 액션. 후반부에는 총기류 전투도 제법 나오지만, 게임 전반적으로는 근접 전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근접 전투의 찰짐은 중반까지는 꽤 긍정적이지만, 매번 유사한 패턴의 전투라 후반부에는 질리는 감이 꽤 드는 것은 아쉬운 점. 후반부에는 총기류 전투도 꽤 나오기는 하지만. 게임 전반적으로 근접 전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정 아이템을 통해 개방하는 전투 스킬은 딱히 강해진다는 느낌이 없는 것도 아쉽다. 잡기 후 기술이 매우 유용하지만, 후반부에는 잡기 자체가 안통하는 적들도 꽤 나와, 결국 반격기에 의지해야 하는 운용방식도 약간의 문제점. 스토리는 무난했지만, 후반부 너무 급작스러운 전개는 당황스러울 정도. 마지막에는 '왜 이놈이 수갑을 차고 취조실에.. 2021. 10. 28.
[PS4]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 오크들은 대화를 좋아해 전작인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에 이어 여전히 사우론에게 복수하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게임. 전작보다는 스토리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그에 맞춘 여러 신 시스템은 긍정적.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부족함이 예상보다는 훨씬 많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았으나, 오크 보스들의 대사가 불필요하게 많으면서도 스킵 불가는 분명한 단점이며, 후반 공성전과 수성전이라는 컨텐츠 배치의 밸런스 문제도 좀 아쉬운 편. 거 혓바닥이 좀 기네. 주인공(탈리온)의 레벨업에 따른 각종 스킬을 개방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스킬 별 서브 스킬을 하나씩만 적용할 수 있는 제약은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을지 의문. 스킬 개방에 따른 후반 난이도 하락을 막고자 한 의중이라면, 적어도 예비..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