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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52

[PS4] 플레이그 테일 - 이노센스 : 역병은 무서워 ▶ Good -. 꽤 잘 표현된 흑사병이 창궐한 중세 프랑스 시대 -. 밸런스가 잘 잡힌 주인공의 성장 요소 -. 챕터 시작 제외 거의 없는 로딩 (SSD 기준) ▶ Bad -. 매끄럽지 않은 스토리텔링 -. 밸런스가 좋지 않은 난이도 백년전쟁과 흑사병으로 피폐해진 중세 프랑스가 배경인 액션 어드밴처 프랑스 역병이 창궐한 시대의 이야기를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에 플레이하니 오묘하다. 이 게임은 해당 시대에 대한 표현이 꽤 잘되어 있는데, 너무 잘되어 있다보니 길도 좁고 답답함까지 잘 표현되어 자칫 단점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이였으며, 이에 맞춰 주인공의 나약함까지 더해져 그 시대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히 좋았다. 주인공은 15세의 귀족 집안의 소.. 2021. 10. 8.
[PS4] 저지 아이즈 - 사신의 유언 : 한 편의 일본 드라마 ▶ Good -. 흥미롭고 준수한 일본 드라마같은 스토리 -. 페이스 스캔을 통한 개성 넘치는 인물 그래픽 -. 가벼운 웃음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브 퀘스트 ▶ Bad -. 전투 시 록온 기능의 부실함 -. 반복성이 짙으면서 자주 발생하는 전투 -. 후반부 다소 맥 빠지는 스토리 -. 다양하게 사용되지 못하는 탐문 조작 -. 또무로쵸 이 게임은 이미 꽤 유명한 [용과 같이] 시리즈 개발사가 만든 새로운 게임이다보니, 많은 부분에서 용과 같이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이였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장점 가장 첫번째 인상적인 것은 바로 인물들의 그래픽이였다. 페이스 스캔을 적극 활용하여, 각 등장 인물들의 얼굴을 실존 인물의 얼굴로 만들어놨는데, 그게.. 2021. 10. 6.
[PS4] 용과 같이 극 2 : 야쿠자와 억지 신파는 어울리지 않아... ▶ Good -. 획일화된 전투 스타일로 간편해진 육성과 운용 -. 다양하고 유쾌한 서브 퀘스트와 컨텐츠 -. 약간의 오픈월드 구성을 갖춰 색다른 재미를 선사 -. [용과 같이 0 맹세의 장소]의 엔딩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마지마의 이야기 ▶ Bad -. 다소 인형같은 캐릭터들의 물리 엔진 -. 매 시리즈마다 동일한 장소를 배경으로 삼아 지겨움 발생 -. 뭐 하나 제대로 완성되지 못한 메인 스토리 전투는 [용과 같이 0 맹세의 장소]와 [용과 같이: 극]에서 선보였던 모드 선택에서 획일화된 전투 스타일로 변경되면서, 캐릭터 육성 및 전투 운용이 간편해진 것이 장점. 캐릭터들이 인형처럼 날아가는게 어색하지만 전체적인 전투는 괜찮은 편이다. 전작들보다는 맵이 커졌고 약간의 오픈월드 구성이 되어 색다른 재미를.. 2021. 10. 5.
[PS4] 용과 같이 극 : 후속작은 염두해 두지 않은 스토리 * [용과 같이 0 맹세의 장소] 엔딩 이후 진행. 2005년에 발매된 [용과 같이]의 리메이크 작품이라 그런지, 스토리는 예전 느낌이 아주 많이 난다. 전체적으로 [권선징악 + 야쿠자 미화 + 신파극] 스토리로 진행되며, 애초에 시리즈화는 고려하지 않고 만든 스토리인게 여기저기서 드러나는게 특징. 어린시절 '멋있는 남자'라 하면 떠오르는 강하고 의리있는 그런 캐릭터의 결정체가 주인공이다보니,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법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저냥 무난한 그런 느낌. 전투는 4개의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용과 같이 0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스타일 별 개성은 뚜렷한 편이라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이다. 그 외 무수히 많지만 메인 스토리와는 연관성이 거의 없다시피한 서브 퀘스트는,.. 2021. 10. 4.
[PS4] 오네찬바라 오리진 : 얼마만에 보는 풀 더빙인가 ▶ Good -.시원하고 호쾌한 스타일리쉬 액션 -.잘 갖춰진 3D 액션 시스템 -.한글 풀 더빙 ▶ Bad -.은근히 존재하는 잔버그 -.너무 부족한 컨텐츠와 짧은 볼륨 -.비싼가격 -.문제 많은 카메라 위치 장점 3D 액션 게임으로써 있어야 할 시스템은 모두 존재하며, 전투는 매우 시원시원하고 손맛이 확실히 느껴지는, 꽤 본격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저스트 회피와 패링 성공 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오버 섞인 카메라 워크와 이펙트는 더욱 이 액션에 집중되도록 만드는 요소. 또한, 회피와 패링 성공의 혜택을 차별화하여, 액션 진행의 바리에이션을 준 것도 좋은 점. 뿐만 아니라 기본 액션의 호쾌함도 무시할 수 없고, 콤보나 피니쉬와 같은 자잘하지만 중요한 기본적인 요소도 모두 잘 마련되어, 정말 .. 2021. 7. 16.
[PS4] 언차티드 4 : 괴생물체가 안나오니 이렇게 좋구나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임. 이 게임의 엔딩은, 내가 왜 이제까지의 언차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게 된 계기라 볼 수 있겠다. 언차가 시리즈를 거듭하면서도 1편부터 3편까지 거의 유사한 점은 아래와 같다. 1. 개쩌는 그래픽과 연출 2. 헐리우드 스타일의 미국 영웅 스토리 2-1. 생뚱맞은 비현실적인 요소는 덤. 2-2. 보물만 찾으러 간건데, 언제나 결말은 세계 평화 사수... 3. 주인공의 성장 요소 無 4. 단조로운 플레이 패턴과 유사한 연출 반복 그렇게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이 4편의 특징을, 위에 열거한 1~3편까지의 유사점과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개쩌는 그래픽과 연출 동일 2. 헐리우드 스타일의 액션 영화 스토리 2-1. 쌩..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