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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free talk

쓰레기 같은 마인드를 가진 인터넷 쇼핑 업체

by 량진 201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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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이가 없는 일을 당했다. 쓰레기 같은 마인드를 가진 인터넷 쇼핑 업체의 이름은 빨간별의 영어이름.


G마켓이나 11번가 이런곳에서 차량 관련 물품 파는 곳인데 판매자가 진짜 거지같은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만약 차량 관련 물품 살때 위의 빨간별 업체에서 사려고 한다면 절대 말리고 싶은 마음이다.

빨간별 업체에서 차량용 스프레이를 4개 구매했는데 본인 과실로 다른 상품을 주문해버렸다. 그걸 물품을 받고 박스를 까보고 알게 되었는데, 까서 보니 4개 중 하나의 뚜껑이 깨져서 온게 아닌가? 그래서 어차피 교환을 보내긴 해야 될거 같은데 물품이 파손되어서 왔기에 혹시 무상으로 교환이 가능한지 물어보려고 2011년 2월 11일 12시 30분에 해당 업체의 게시판에 문의를 등록했다.

내용은 뚜껑이 깨진게 왔는데 이거 무상 교환 가능한게 맞는지 여부와 가능하다면 아예 다른 물건으로 교환도 가능한지 알고 싶다는 내용. 다른 물건이 원래 구매한거보다 가격이 더 붙었기 때문에 추가 가격은 동봉해서 주겠다고 하는 내용이였다. 당연히 구입자의 실수로 인한 상품 교환은 구입자가 택배비 부담해서 교환하는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인터넷 쇼핑을 해 온 년수가 몇년인데 그런 기본적인걸 모르는게 아니기 때문에 먼저 게시판에 문의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날아온 대답.

안녕하세요 고객님.
한진택배 이용해서 차액과 필요하신 상품 메모해서 같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잘 못 이해한건가? 난 분명히 물건을 보내기 전에 가능 여부를 물어봤고 그거에 대한 대답이 위와 같이 달렸다. 무상으로 해준다고 파악해서 한진택배를 이용해서 물건을 보냈다. 그리고 오늘 전화가 왔다.

빨간별인데 택배비를 보내달라는 것이다. 무슨말인가 하고 차분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근데 이 판매자가 처음부터 말을 이상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어? 무상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물건 보내드린건데 갑자기 무슨 택배비 말씀이시죠?' 라고 말했더니 판매자 왈 "저랑 통화할때랑은 얘기가 다르시네요." 엥?? 이건 또 무슨 개소리? 난 댁이랑 통화한적이 없는데??? 그래서 판매자에게 다시 다른 분하고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전 통화한 적 없고 게시판에 글 올려서 물어봤고 가능하다고 해서 보내드린건데요? 라고 대답을 하니 이제부터 헛소리 작렬해 준다. 역시 이럴때를 대비해서 미리 녹음을 해놓는 버릇을 길러놓기를 잘했지. 녹음을 한 파일도 보유하고 있는데 정말 가관이다-_- 

나보고 꼬투리 잡으려고 한다는게 아닌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난 분명히 먼저 게시판에 가능 여부 물어봤고 보내라고 해서 보낸건데 무슨 꼬투리냐? 조금 기분이 안좋게 말씀을 하시는거 같다. 라고 처음에는 그래도 웃으면서 대답 했는데 이 판매자가 내가 웃으면서 친절하게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헛소리를 하더니 나중에는 꼬투리 잡을거면 오픈쇼핑몰하고 직접 얘기를 하라는게 아닌가. 어이가 없어서 그럼 됐으니깐 내가 동봉한 추가 금액 그대로 넣어서 새 물건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래도 배송비를 내란단다. 물품 파손인데 왜 배송비를 내가 내야 되냐고 하니 한다는 소리가 물품 파손이면 그 뚜껑만 보내줬을거란다. 이건 도대체 어디 서비스 마인드인가? 그리고는 꼬투리 잡을거면 오픈마켓이랑 얘기하라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먼저 끊는게 아닌가. 정말 서비스 마인드라고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그 말투하며 '고객님이 게시판에 글 등록한 것도 중요한 일인데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꼬투리 잡는거다.' 라는 말은 나한테 한 꼬라지 하고는 진짜 가관이다. 게시판에 글 등록하는 것도 중요한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럼 게시판에 글을 등록하는 문의를 대충보고 지들이 대충 답변 단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인가? 진짜 쓰레기 마인드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그래서 오픈마켓에 전화를 해서 자초지정 차분하게 설명하니 확인해 보겠단다.

그리고 조금 후에 다시 전화가 와서 오픈마켓 측에서 판매자에게 전화하니 말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게 아닌가? 자기(판매자)에게 처음에 말도 없이 물건 먼저 보내놓고는 택배비 없이 물건 보내라고 한다고 말을 했단다. 아 진짜 별 그지 같은 소리하고는. 그리고는 내가 일부러 물건 파손한 다음에 수 쓰는 거라고 말을 했단다. 정말 가지가지한다. 이미 게시판에 문의한 날짜에 내 개인 메일로도 그 내용이 날아왔고 내가 한진 택배로 물건 신청한 날짜도 다 조회가 되는데 병신 인증 제대로 해주신다. 너무 기가 차서 웃음이 나오는 상황. 그래서 난 이거 못사겠다고 그딴 판매자한테 물건 안사도 되니깐 반품한다고 하니 그래도 배송비를 보내야 될거 같다는거 아닌가. 그런 불친절한 곳에서는 물건 구입하기 싫다고 하니 그 상담원도 인정하더라. 자기도 판매자랑 통화했는데 엄청 불친절하게 통화했다고. 상담원이 그런 말 할 정도면 말 다한거지 뭐-_-

개인적으로 고객센터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서비스 마인드의 중요성도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런 거지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물건 판매하는 곳이 아직도 있다는게 참 어이가 없더라. 결국 상담원이 친절하게 적정선에서 배상해 주기로 하고 마무리가 되었다. 그 상담원은 남자분이였는데 엄청 친절하게 잘 해줘서 그나마 화가 풀리더라.

이 글을 보는 모는 분들에게 정말 빨간별이라는 곳에서는 절대 구매를 하지 말 것을 권해 드린다. 진짜 시대를 역행하는 쓰레기 마인드의 서비스 정신. 빨간별. 이 말이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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