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소비자 기만 정책. AppleID 비활성화 해제. (한국소비자원)

지난 이야기 : 애플이 보안이 좋다고? 헛소리. 그냥 다 막아놓고 자화자찬할 뿐. ID 비활성화 정책.

애플이 보안이 좋다고? 헛소리. 그냥 다 막아놓고 자화자찬할 뿐. ID 비활성화 정책.

 

12월 초에 몇년만에 로그인한 애플 아이디가 비활성화 되어 고객센터를 통해 3차례 상담을 진행했음에도, 비활성화 해제 불가/사유 확인 불가라는 희대의 병신같은 정책을 당하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1. 몇년만에 애플ID로 로그인 후 애플뮤직 로그인 (6개월 이용권 등록) 2. 며칠 후 애플 뮤직 접속하니 로그인이 안됨 3. PC로 확인해 보니 애플ID가 비활성화되었다고 함 4. 고객센터로 문의 (고객센터에서는 비활성화 사유 확인 불가. 애플 상급부서로 요청만 가능) 5. 애플ID 비활성화 해제 불가라는 애플 상급부서 답변 받음. 6. 고객센터 재문의 (여전히 고객센터에서는 사유 확인 불가 & 비활성화 해제 여부 확인 불가) 7. 이미 애플 뮤직에 등록된 6개월 이용권 복구도 불가 (사유 확인 불가 & 해제도 불가하니 이용권 그냥 날려라)

 

내가 정말 그 아이디를 가지고 헛짓을 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아예 며칠간 로그인도 하지 않았던 ID인데 갑자기 비활성화해놓고 사유도 말 못해주고 풀어주지도 못한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나머지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피해구제 신청을 진행했다.

뭐 이런저런 정보를 등록하라고 하는데, 웹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 비교적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그렇게 12월 12일 접수가 완료되었고, 그날 한국소비자원 담당자분이 나에게 전화를 줬다.

이미 웹에 대부분의 내용을 기재했기에 별다른 확인은 하지 않고, 소비자(나)가 지금 가장 원하는게 무엇인지 재확인 요청을 하던데, 아이디 비활성화를 풀어주던지, 6개월 이용권을 복구해 달라고 했다.

 

이에 담당자가 알겠다고 하더니 처리되면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하지 않았다. 애플의 거지같은 폐쇄적 정책은 다 비공개로 소비자에게 모르쇠로 일관하다보니, 이것들은 또 이런식으로 하지 않을까 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12월 15일, 한국소비자원 담당자분에게 연락이 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애플ID 비활성화가 해제되었단다.

......???? 이 시발 도대체 뭐지????

 

담당자분에게 감사 인사를 건내고 바로 애플ID 로그인을 시도해봤다.

바로 로그인이 된다. 이용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쓰레기 같은 애플새끼들.

소비자가 3차례나 문의 및 이의제기할 동안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냥 모른다만 반복하더니,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민원제기를 하니 바로 풀어줬다.

 

이거는 그냥 힘없는 일반 소비자의 의견은 대놓고 무시하겠다는 애플의 정책인거다.

그런데도 이런 병신같은 쓰레기 정책의 회사를 그렇게 빤다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애플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 해봤다.

그리고 이 상황을 설명했다. 상담원이 무슨 말을 하겠어. 지들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데.

뭐 말로는 상급부서에 관련 내용 정리해서 전달하겠다고 하는데, 뭘 전달해 ㅋㅋㅋㅋ

시발 이 병신 애플새끼들이 듣기나 하겠냐고.

일반 이용자가 아무리 문의해도 비활성화 사유 말도 못해줘. 확인하고 싶으면 애플 정책 페이지에 적힌 20여개의 사유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너 스스로 유추만 해봐. 유추한다고 해제는 절대 불가야. 이용권? 우리가 알바 아니야.

 

이딴 병신같은 스텐스를 취하던 새끼들이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민원 제기하니 바로 풀어줘?

이런데도 애플 보안이 좋다고 빠는 애들은 정신 좀 차리자...

 

애플 뮤직 이용권 때문에 6개월만 쓰는거지, 앞으로 절대 애플 기기는 살 일이 없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