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대역전재판 - 일지 vol.2 : 범죄자의 감성팔이는 좀 그만해라.

 

 

 

(22.11.30)

2화 플레이하는데 참 거시기하네.

결국 사람 죽이고 그걸 남한테 뒤집어 씌운 범죄자 새끼가 약자인냥, 피해자인냥, 불쌍한 사람인냥 거리는 모든 대사와 표정 등 다 기분만 잡친다.

 

거기다 주인공 쪽 인물들도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죽이고 거짓말하는 범인 앞에서 뭐 저렇게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바로 용서하는지도 솔직히... 페르소나 5 냐?

이래서 악역은 악역답게 그냥 끝까지 쓰레기로 보여지는걸 더 선호하는거야.

 

사람 죽인 범죄자 새끼가 뭔 가타부타 혀가 이리 길고, 그에 대응해서 바로 용서해주는 이런 연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호다.

[역전재판]과 같이 주인공의 변호사로서의 시작을 위해, 스승 포지션의 퇴장이 필요했다쳐도 이건 좀 매끄럽게 보이지도 않고.

[NDS] 역전재판 : 소생하는 역전 (Phoenix Wright : Ace Attorney)

 

뭐 이제부터가 진짜 이야기의 시작일테니 더 해봐야지.

 

그리고 홈즈는 첫인상은 그냥 ㅂㅅ이였는데, 이야 장난 아니네.

꽤나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한 것 같다.

 

그래... 홈즈를 ㅂㅅ으로 만들면 그 뒷감당 어떻게 할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