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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견&묘 이야기8

길고양이와의 만남. 그리고 한달 후. 작년 12월 5일에 등록하려고 썼던 글인데.....등록을 안했었네...쩝 다시 등록하려니 사진도 뒤죽박죽이고...이미 기간도 너무 지났고....걍 루리웹에 썼던 그대로 옮겨 적어야겠다 ㅋ --------------------------------------------------------------------------------------- 처음에 회사 행사로 토요일날 집에 없었는데 다급한 와이프의 메세지가 왔습니다. '고양이가 밖에서 크게 울고 있다' 라는 내용이였죠. 상황보고 먹이 주고 나두라고 했는데 너무 심하게 울고 뭐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결국은 저희가 데리고 왔습니다. (이름은 '묘'로 지었습니다. 단순한게 최고죠.) 보아하니 상당히 어린 녀석이였는데 길고양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털 색과(하.. 2014. 12. 5.
길고양이와의 만남. 그리고 새식구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주말에는 회사가 쉬지만 원래 회사생활이라는게 주말에도 나가야 할 때가 있는 법. 그게 바로 이번 토요일이였다. 회사 행사로 하루종일 집에 없었는데 아침에 혜느님으로부터의 급박한 연락. 집 앞 계단에서 고양이가 운다고 한다. 꽤 오랜기간 굶은거 같은데 어찌할지 모르는 상황. 혜느님은 동물을 키워본 적이 한 번도 없고 나는 어릴때 촌에서 살다보니 넓은 마당에서 동물과 꽤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보니 어느정도 지식은 있는 편. 먹을거 좀 주고 나두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모양. 우리는 이미 강아지 한마리를 분양 받을 예정이였기에(우리 누나한테서) 그냥 나둘까 했는데 이게 아무래도 그냥 두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상황인지라 그날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보기로 .. 201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