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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게임 컬렉션

[게임소프트] '메이드 인 와리오' 컬렉션

by 량진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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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로 갑자기 등장한 닌텐도의 게임으로, 미니 게임 모음집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그 미니게임이 5초 안에 1개의 게임을 끝내는, 엄청나게 스피디함을 들고 나와

꽤나 센세이션함을 불러왔던 게임으로, Wii까지는 닌텐도 게임기의 독특한 컨셉에 맞는

미니게임들을 넣어, 그 기기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역할을 했던 게임.


다만, 많은 메이드 인 와리오 게임이 발매되면서, 

매번 비슷한 미니게임과 더이상은 나오기 어려운 아이디어 고갈 현상으로 인해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아이디어 포함) 닌텐도의 가장 최근 하드웨어인 스위치로는 아예 발매되지도 않았다.


가장 최근작은 3DS로 발매되었는데, 그냥 이제까지 발매되었던 메이드 인 와리오를 한대 모아놓은 

특별판 개념으로 발매. 아마 이후로는 메이드 인 와리오는 새롭게 선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ㅠ




01. [GBA] 메이드 인 와리오 (2003년 발매)



이 게임은 메이드 인 와리오라는 게임의 초기 작품으로, 꽤나 센세이션한 게임이였다.


게임은 간단한 미니게임들 모음이였기에 닌텐도에서도 성적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을텐데,

짧은 시간안에 처음 등장하는 단어만 보고 어떤 플레이인지 판단하고 빠르게 진행한다는 이 스타일이

꽤나 잘 먹혀 들어가(그에 더해 코믹적인 요소도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한동안 닌텐도의 간판 타이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위치에 있던 게임이다.


여튼, 그 메이드 인 와리오의 초기 작품으로 GBA로 발매되었는데,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





02. [NGC] 모여라! 메이드 인 와리오 (2003년 발매)



GBA용 메이드 인 와리오가 생각치 못한 대인기를 끌면서 급하게 가정용 게임기로도 발매된 게임.

GBA는 혼자서 하는 게임이였다면, 이 NGC용 '모여라'는 여러명이 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된 게임이다.


혼자서 하는 모드는 사실 GBA랑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유사한 게임이 들어가 있다. 

여러명이 왁자지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정용 콘솔로 발매된 게임이라,

만약 본인이 여러명과 플레이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GBA용 메이드 인 와리오 하나로 충분하다.




03. [GBA] 돌려라! 메이드 인 와리오 (2004년 발매)



이 게임은 좀 더 재밌는 아이디어를 접목시킬 수 없을까라는 호기심(?)에 의해 탄생한 작품.


GBA로 발매되었는데, 카트리지(게임팩) 내부에 센서를 집어넣어 회전을 인식시키도록 되어있다.

덕분에 팩 크기가 다른 GBA와 달라, 패키지 크기도 꽤나 큰 것이 특징. (플라스틱 케이스에 안들어간다...)


메이드 인 와리오라는 게임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방향과 버튼으로만 이루어졌던 플레이 방식을 

'회전'으로 변경시키면서 꽤 재밌는 방식의 플레이를 선사했다.


회전이다보니 GBA SP보다는 오리지널 GBA로 플레이하는게 훨씬 용이했던 기억.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는, 닌텐도의 새로운 하드웨어 발매와 함께 동발하며,

해당 하드웨어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역할을 해주게 된다.




04. [NDS]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 (2004년 일판, 2007년 정발 발매)



NDS라는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된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만져라'라는 명칭답게 플레이 방식이 터치 조작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터치와 마이크를 사용한 플레이로 인해, NDS라는 기기의 특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외에는 거진 비슷하기에 딱히 거론할 내용은 없으나, 한글화를 거쳐 정식 발매되었다는 것이 특징.




05. [Wii]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2006년 일판, 2009년 정발 발매)



Wii로 발매된 메이드 인 와리오.

'춤춰라'라는 명칭답게 Wii라는 기기의 가장 큰 특성인 위모콘 조작에 맞춘 미니게임들로 이루어졌다.


그 외에는 사실 메이드 인 와리오가 그렇듯 대부분 비슷한 미니게임들로 이루어졌기에 특별한 것은 없으나, 

이 Wii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정발판에서 녹음된 게임 설명.


한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이 그냥 한글을 발음대로 읽는 듯한 식으로 게임 설명을 해주는데,

그건 정말 기회되면 꼭 들어봐야 하는 킬링포인트다.


게임도 재밌지만, 그 설명이 더 재밌는 그런 게임되겠다.


※ 자세한 소감 : https://dnfldi2.tistory.com/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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