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이 미친 티스토리--;;
이미지 밑에 진한 글자들은 모두 중간 정렬을 했고 글쓰기 창에서는 그렇게 보이는데,
적용만 누르면 모두 왼쪽 정렬로 보인다....아 답이 없다 티스토리;;;;
html 소스로 봐도 지금 명령어는 센터이거늘....--
wii용 소프트웨어 더 블랍.
이 게임은 THQ에서 발매한 게임인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흑백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색을 부여하는 게임'이다.
저렇게만 설명을 들으면 "응?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게 직접 해보면 꽤나 재밌다.
그럼 어떤 점에서 재밌느냐? 그게 충분한 설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해보지 뭐 ㅋ
케이스 표지
타이틀 화면
더 블랍은 "색깔은 범죄!"라면서 크로마 시티를 침공해서 모든 색을 빼앗은 잉키 군단에 맞서 주인공 '블랍'이 동료들과 함께 색을 되찾는 내용의 게임.
결국 목적은 색을 빼앗긴 크로마 시티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잡혀간 사람들을 구하면 되는 것이다!!
굉장히 간단한 스토리 라인. 하지만 그 게임만은 간단하지 않다.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역시나 처음보면 모두가 흑백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자신만의 색으로 계속 꾸며나갈 수 있다는 점인데, Wii 전용 타이틀이다 보니 그 조작감도 Wii 스럽다.
(하지만 위모콘 만으로는 플레이 불가. 반드시 눈챠크도 필요하다.)
기본적인 조작 방법 안내. 눈차크의 Z 버튼을 눌러서 록온을 한다.
그 후에 위모콘을 밑으로 휘두르면 블랍이 드립다 그 적에게로 날라간다.
그러면 알아서 색이 블랍에게 반영되는 구조. 이해했어?
기본적으로 조작을 하는 캐릭터인 '블랍'도 아무런 색이 없는 상태로 시작한다.
스테이지 이곳저곳에 뿌려진 색깔 로봇들을 이용하여 색을 얻고 흑백 세계를 원래의 화려한 도시로 바꾸는게 목적.
게임을 시작하면 스토리뿐만 아니라 한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반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본인이 하려는 스테이지를 선택.
그러면 이렇게 스테이지 전에 동료들 혹은 잉키 군단들의 대화가 이루어진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하게 되면 게임 시작 전에 동료들의 대화 혹은 잉키 군단들의 대화를 볼 수 있는데, 이 컷 방식은 만화 컷 방식으로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자체도 전혀 심오함이 없이 간단한 것으로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장점.
거기다가 음악도 스테이지마다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가볍게 본인의 스타일대로 게임을 진행하기 매우 용이하다. (하지만 음악은 언락 해제를 해야 한다...ㅜㅜ 아오)
게임을 시작하면 이렇게 온통 흑백인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위의 화면과 같이 아무런 색이 존재하지 않고 색이라면 색깔 로봇만 존재하는 그런 곳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스테이지 별로 일정량의 시간이 존재하고 그시간 안에 도착지점까지 가야 게임이 클리어가 된다.
단, 도착지점까지 가기 위해서는 스테이지마다 막힌 게이트들이 있는데, 그 게이트를 열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색깔 점수가 필요하다.
그 색깔 점수는 당연히 스테이지를 얼마나 컬러풀하게 색칠하고 다녔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블랍의 색에 따라 주위 건축물이나 나무등의 색이 반영된다.
스테이지에 나타나는 색깔 로봇은 총 3가지뿐이다. 빨강, 파랑, 노랑.
이렇게만 보면 단 3가지의 색으로 온 도시를 바꿔야 되는거야? 라고 느낄 수 있지만, 색깔 로봇 자체는 3가지이나 그 색깔들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색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우선은 파란색 색깔로봇을 통해 블랍을 파란색으로 바꾸자.
그 후, 노란색의 색깔로봇을 통해 초록색의 조합을 만들어 내는 것.
위와 같이 색깔 조합으로 인해 만들 수 있는 색 포함하여, '빨강/파랑/노랑/주황/초록/보라/황토' 로 7가지 색이다.
그 7가지 색을 가지고 색을 빼앗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가지 색을 칠하면서 색깔점수를 얻고, 스테이지 곳곳에 존재하는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점수도 얻고.
마지막 도착지점까지 정해진 시간안에 도착하면 그 스테이지는 클리어가 되는 것이다.
이제 조금 게임에 대해서 이해가 될라나...흠
스테이지 도착 지점!
스테이지 클리어가 되면 이렇게 그 스테이지의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면, 스테이지를 진행함에 있어 그 어떠한 방해도 없느냐? 당연히 그렇지 않다.
시간 제한이 있는 게임에 방해 요소가 없을소냐!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방해를 하는 것은 바로 잉카 군단이 직접 블랍을 방해하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병사들만 오게 되는데, 나중에는 탱크도 나오고 여러가지 무기와 군대가 동원되어 블랍을 방해하게 된다.
이때 군에게 공격을 당한다면 블랍은 검은 잉크가 되고 블랍이 스쳐 지나간 곳은 색을 다시 잃고 흑백으로 돌아가게 된다.
잉카 군단의 제트바이크.
이렇게 여러가지 방해요소를 피하고, 물리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되는데, 또 그렇게 단순하게 끝나는 것은 아니고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미션들이 존재한다.
이 미션을 꼭 모두 완수할 필요는 없으나, 미션을 클리어하게 되면 스테이지에 주어진 제한시간을 플러스 해주게 된다.
또한, 색깔 점수도 보다 많이 주어지게 되기에 미션은 왠만하면 완수하면서 진행하는게 이득이다.
이게 미션 지역.
미션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미션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미션지점에서 그 미션을 열심히 수행하고, 완료하게 되면.
이렇게 새로운 미션이 생겨남과 동시에,
스테이지 제한 시간을 늘려주는 시계 아이템이 나온다.
실패해도 그 순간 다시 재도전 의향을 물어본다. 친절하기가~
이렇게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미션 완수, 건축물 등에 색을 부여하여 회색 시민 구출, 잉카 군단 처리를 통해 색깔 점수를 얻고 통로들을 열면서 마지막 도착 지점까지 제한 시간안에 도착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몇번을 말하지만 게임 진행 자체만 보면 똑같은 일의 반복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위모콘을 휘두르는 것만으로 색깔 로봇이나 적들을 물리칠 수 있는 직감적인 조작방법과 꽤나 흥에 겨운 여러가지 음악. 그리고 무엇보다 흑백인 도시가 점차 색을 찾아가는 그 영상미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꽤나 재밌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거기다 간단함으로 인해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놨다.
물론 스테이지가 나중으로 가면 갈수록 조금 길어져 중간저장이 없는 것은 살짝 불만이지만, 휴대용 게임이 아니니 뭐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정말 잘 만든, 그리고 꽤 재밌는 게임인데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 참으로 아쉽다.
이 게임은 확실히 직접 한 번 해보는게 가장 그 느낌을 잘 알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는 대부분의 Wii 게임이 그렇다. 확실히 Wii 게임은 직접해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영상도 넣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SKY TV 프로그램이 최신버전으로 업되면서 영상 녹화를 하면 소리 녹음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해서 그냥 패스...(고치기 귀찮아...😶)
마지막으로 더 블랍은 GTA 시리즈처럼 게임상에서 바로 치트를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던데, 그 치트키를 공개한다.
1. 스토리 플레이 중 치트키
- C버튼을 누른 채로 위모컨의 숫자버튼을 1,1,2,2 순서대로 누르면 생명 조각이 1개 증가
- C버튼을 누른 채로 위모컨의 숫자버튼을 1,1,1,1 순서대로 누르면 무적 모드, 잉크와 함정에서도 데미지 없음 (다시 하면 꺼짐)
- C버튼을 누른 채로 위모컨의 숫자버튼을 1,2,1,2 순서대로 누르면 10분 추가 (보너스완 달리 도전중에 써도 도전 시간은 불변)
2. 스토리 전에 제일 처음 메뉴에서
- C버튼을 누른 채로 위모컨을 B,B,1,2,1,2,B,B 순서대로 누르면 배경음악이 모두 해제
- C버튼을 누른 채로 위모컨을 2,2,B,B,1,1,B,B 순서대로 누르면 블랍 파티 모드가 모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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