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PS3를 구입할 때, 메이크스틱이라는 조이스틱을 같이 포함해서 구입을 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조이스틱까지 포함된 물건을 구입한거지만. 원래는 조이스틱은 그다지 필요없다는 주의였는데, 메이크스틱을 막상 사용해보니 이게 또 옛날 생각나면서(오락실 다니던 옛시절) 꽤 괜찮은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 메이크스틱은 PS3와 PC에서만 구동이 가능한 제품이였고 PS3로는 격투 게임이 하나도 없었기에 XBOX360 버전의 스틱이 급뽐뿌가 온 것. 지름신은 정말 무서운 것이다.
그렇게 XBOX360 버전 스틱은 뭐가 있나 찾아보니 대부분의 쇼핑몰에서는 패왕 레볼루션 조이스틱이 있더라.
거기다가 이 스틱은 무려 XBOX360 뿐만 아니라 PS3와 PC까지 지원된다는 엄청난 기능을 자랑하는 스틱.
다만 가격이 일반 패드보다 비싼 관계로....어떻게 할까 엄청 고민하던 중에 회사 지인이 한 번인가 쓰고 바로 박스에 넣어둔 스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싸게 구입 완료.
물건은 정말 그냥 새것과 거의 같은 퀄리티인데 가격은 3만원대로 구입했다 ㅋㅋ
그렇게 XBOX360으로 과거에 구입했던 KOF13을 구동했는데, 이게 바로 격투게임이지.
옛날 오락실에서 친구들과 KOF를 하면서 서로 경쟁했던 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엄청 몰입하면서 플레이했다.
원래는 딜레이가 느껴져도 XBOX360은 PC에 연결하고 PS3를 TV에 연결했었는데, 격투게임은 딜레이가 느껴지면 안되기에 과감하게 그 위치를 서로 바꿔서 사용 중이다. 간만에 엑박을 TV로 보니 화면 크고 시원시원하드라 ㅋㅋ
격투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이 패왕 스틱은 그냥 맛보기용이나 가볍게 즐길 용이라고 평가하던데, 나는 딱히 전문적으로 격투게임을 하는 타입이 아닌지라 충분히 훌룡한 스틱이라고 생각한다.
메이크스틱은 대각선 입력이 잘 안되는 것 같던데(PC에서 한 것이라 정확하진 않음) 요건 예전 오락실 느낌 내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니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다.
가볍게 예전 오락실 기분 내면서 집에서 격투 게임 즐길 분들은 구입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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