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wii용 기타콘을 구입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기타히어로3를 직접 구매하고 요즘 간간히 플레이 중. 역시 큰 재미를 준다. 예비 마눌님도 신나게 기타를 잡고 플레이를 같이 플레이 중으로 같이 플레이하는 즐거운 게임 라이프가 진행 중이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이라면 한국에 정발된 기타히어로는 3가 전부이고 해당 게임에 포함된 곡 중에서는 아는 노래가 단 한 곡도 없다는 것. 음악 게임에서 노래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재미의 차이가 있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나는 북미 Wii도 보유 중으로 다른 기타콘 대응 게임들도 좀 알아봐서 구매를 할 수 있으니 다행.
타이틀 화면
기타히어로3는 게임의 부재와 같이 과거 유명했던(유명했다고 하는데 나는 아는 곡이 하나도 없으니 잘 모르겠다;) 곡들로 이루어졌다. 음악 게임은 자고로 그 곡을 알면서 더욱 큰 즐거움을 느껴야 제 맛인데 아는 노래가 없으니 하나하나 직접 플레이하면서 곡에 익숙해지는 중. 그런데 기타히어로는 치트키라는 걸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고 있어서 치트키를 가지고 모든 곡을 오픈했더니 무슨 노래가 이리도 많은지;;; 뭐 음악 게임에 즐길 음악이 많다는 것은 매우 반길 일이니 기분 좋은 비명을 지르는 중. (이 많은 곡 중에 아는 곡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이다;)
아직은 플레이 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노멀 난이도로만 진행 중인데 이 마저도 아직 버겁다 ㅠㅠ 4버튼도 이리 죽을 맛인데 도대체 5버튼은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될지 난감하다. 뭔가 정말 기타 연주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5버튼은 플레이해 줘야 될텐데 실력이 그 마음에 따라주질 않는다. 발컨의 슬픈 현실 ㅠㅠ
You Rock~!!!!!!!
군 복무 시절 실제 기타 연주에 도전했다가 단 2시간 만에 때려친 기억이 있는데(난 내손가락이 꼬이는 줄 알았다;) 실제보다는 훨씬 간단하니 뭐 나름(?) 빠른 속도로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 같이 플레이하는 기타히어로는 참으로 재밌는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확실히 그 음악을 아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재미에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북미 버전으로 나온 기타콘 전용 게임들의 곡 리스트들을 싹 흝어본 후 괜찮은 게임 있으면 구매를 해봐야 겠다. 언젠가는 나도 5버튼을 자유자재로 플레이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오늘도 모두 다 같이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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