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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휴대용 콘솔

[GBC] 젤다의 전설 : 시공의 장 (The Legend of Zelda : Oracle of Ages)

by 량진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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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젤다의 전설_시공의 장

 

-. 플랫폼 : GameBoy Color (GBC)

 

-. 발매일 : 2001. 02. 27

 

-. 장르 : 액션 어드밴처 (A.ADV)

 

-. 자막 : 일어

 

이 작품은 GBC(게임보이 컬러)로 발매된 게임으로 2가지 버전으로 나눠서 발매한 최초이자 최후의 젤다이다.

그 중 시공의 장이라고 해서, 과거와 현재를 이동하며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험극.


제작도 캡콤에서 진행했는데, GBC라는 스펙이 딸리는 휴대용 기기로 이런 수준의 젤다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찬사를 두 세번 보낼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플레이했다.

 

두가지로 나눠서 발매했다 해서 요즘처럼 내용은 완전 동일한데 나오는 콘텐츠가 약간 차이나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꾸려진 녀석으로 발매했다. 즉, 그냥 2개의 새로운 젤다가 나온 셈.

 

더 놀라운 점은 이 2개의 게임은 서로 패스워드를 공유하여 완전히 새로운 제 3의 시나리오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사실. (그것도 각 패키지 별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때 캡콤은 갓콤이였고이 젤다를 만든 디렉터가 지금의 닌텐도 젤다의 전설 차기 디렉터다.
 (닌텐도로 입사 후 아오누마 에이지의 뒤를 잇는 디렉터. 야생의 숨결 디렉터가 이 사람.)

이 두 작품 역시 처음에는 젤다가 나오지 않아서 '휴대용 젤다에는 젤다가 안나오려나' 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연동 플레이로 나타나는 제 3의 시나리오에 젤다가 뙇! 하고 나타나는 재미도 선사한다.
(물론 패키지 뒷면을 연결하면 젤다 일러스트가 나오기는 한다만...ㅋ)

 

그 외 휴대용임에도 많은 던전 수, 다양한 NPC, 전에 발매된 젤다를 즐겼던 사람들이라면 미소 지을 수 있는 패러디(?) 등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등, 휴대용이라 그래픽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강추할 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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