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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소니 콘솔

[PS] 파이널 판타지 8 (Final Fantasy 8)

by 량진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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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 파이널 판타지 8

 

-. 플랫폼 : PlayStation (PS)

 

-. 발매일 : 1999. 02. 11

 

-. 장르 : 롤플레잉 (RPG)

 

-. 자막 : 일어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어 상업적으로는 굉장히 크게 성공한 게임.
하지만 지금 이 게임을 기억하면 떠오르는 것은 OST, 그리고 주인공 커플의 '사랑'이라는 테마 뿐이다(...)

장점은 7보다 더 발전한 그래픽.

정말 그 당시 기준 너무 놀라운 CG 동영상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니까.
거기에 BGM으로 깔리는 OST인 [EYE'S ON ME]는 플레이어들의 감정을 폭발시켜주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히로인을 다시 되찾으면서 배경으로 깔리는 [EYE'S ON ME]는 이 게임 최고의 명장면.(이자 전부...)

그 외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그 빌어먹을 레벨업 시스템.
내가 게임을 하면서 가장 싫어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요소가 바로, 내가 레벨업을 하면 그에 맞춰 알아서 적들의 레벨이 조정되는 시스템이다. 

그 빌어먹을 레벨업 시스템을 탑재하다보니, 점점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RPG라는 장르에서 그런 복잡함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수단인 레벨업 노가다가 먹지 않는 게임이 되었다. (이건 정말 중요 포인트다.)

단순히 저 레벨업 시스템만 문제였으면 모를까, '정션'이라는 이상한 시스템까지 넣어놓으면서 레벨업 시스템과 엄청난 시너지(안좋은 쪽으로)가 발휘된, 욕나오는 그런 게임이 되었다.

거기다가 스토리의 개연성도 좋지 못해 여러모로 아쉬운 게임. (스토리의 배경 자체는 나쁘진 않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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