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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3일.
오픈월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한 획을 그은 엄청난 게임이 발매되었다.
그것은 바로 WiiU와 NS로 동시 발매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그 게임이 NS 런칭작으로 세계에 등장하고 사람들이 받은 충격은 가히 엄청났으며, 게임계에 던져진 오픈월드 게임의 새로운 기준 역시 가히 충격적인 퀄리티였다.
그런 엄청난 게임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 중 특히 아쉬웠던 것은 발매된 기기의 스펙 한계상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해상도와 프레임과 로딩의 문제가 존재했다.
그럼에도 장점이 너무나 미쳐버린 퀄리티였기에 게임 플레이에 있어 거슬릴 순 있어도 그게 만족도를 크게 훼손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 게임이 8년이 지난 2025년 6월 5일. NS2 발매와 동시에 NS2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업그레이드 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높아진 해상도와 부드러워진 프레임. 그리고 매우 짧아진 로딩이었다.
전작의 기기 스펙에서 오는 단점 3가지를 모두 해결하게 된 NS2 에디션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해상도와 텍스쳐 품질 상승은 생각보다 더 크게 와닿는다.
이미 WiiU때부터, NS로 이어, 한국 정발 되면서 또다시 추가로 플레이하며 이미 1,000시간이 훨씬 넘게 플레이했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8년이 지난 지금 다시 플레이를 하는 게 과연 괜찮은 선택일까?라는 생각을 잠깐이나마 했으나... 이걸 고정 60FPS으로 즐길 수 있는데 안 하는 것도 웃기다는 생각에 NS2를 받자마자 업그레이드 패스 10,000원을 지불하여 바로 구매했다.
그리고 6월 24일인 지금까지도... 이 게임만 하고 있다...😂 (마카도, 왕눈도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이 게임만 하고 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스토리며, 어떤 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한지도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새롭게 즐기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정말 미쳐버린 게임이 확실하다고 느끼고 있다.
역시 스태미너부터 몰빵을 해야 모험하기가 수월하다...ㅋ
전작의 리뷰에서 기재했던 단점 중 스펙의 한계에서 오는 단점조차 사라져 버린 이 게임이 즐겁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전설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첫 프롤로그 장면. 그거 꼭 4K 해상도의 60FPS으로 OLED로 봐라. 진짜 그 감동이 다시 온다.
1,000시간을 넘게 플레이한 게임임에도, 어떤 장면인지 알고 있음에도! 그 장면이 딱 나올 때 육성으로 '와 ㅅㅂ'를 내뱉었다.
[NS]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단점을 모두 상쇄할 만큼 엄청난 완성도.
💬 관련글은 상단 혹은 하단의 태그 중 원하는 단어 선택 그러고보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이하 야숨)에 대한 소감은 WiiU로 플레이하고 간단하게만 기재했었던 터라, 이 참에 스
dnfldi2.tistory.com
개인적으로 이번 NS2 에디션에서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로 새로운 기능인 [젤다 노트]의 활용이다.
[젤다 노트]라는 것은 이미 NS로 발매되었던 게임을 NS2 에디션으로 다시 즐기도록 유도하는 가이드 앱이라고 보면 된다.
막상 사용해 보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 상당히 많고, 다양한 장소에 대한 위치를 맵에 내비게이션으로 자세하게 알려주다 보니 사용해 보면 만족도 자체는 확실히 높다.
다만 이걸 굳이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만 사용하게 만든 것은 솔직히 좀 아쉬운 판단이라고 본다.
솔직히 젤다 노트는 게임 내 추가해줬어야지...
물론 이미 만들어진 게임에 젤다 노트 기능을 추가한다는 게 마냥 간단하지는 않겠으나, 그 능력자들이 즐비한 젤다팀이라면 솔직히 못할 것도 없다고 보는데 이걸 그냥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것은 좀 안일하지 않았나...
게임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계속 옆에 놓고 화면을 보는 경험은 사실 그렇게 좋지는 않거든.
게임의 여러 배경 스토리를 젤다가 직접 음성으로 알려주는 보이스 메모리도 그냥 게임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이 젤다 노트의 스마트폰 앱 전용 제공이 제일 아쉽다.
그 외에는 뭐 이미 엄청난 게임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만점의 게임이었기에, 이번 NS2 에디션 역시 당연하게도 만점짜리 최고의 게임 중 하나다.
역시나 최고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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