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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1284

[NSW] 헤븐 더스트 2 : 오리지널 바이오 하자드 그 느낌 그대로. 좀비 서바이벌 게임의 대명사하면 많은 이들이 [바이오하자드]를 떠올릴 것이다. [게임소프트] '바이오 하자드' 컬렉션 ▶ 다른 컬렉션 보러 가기 몇번 언급했다시피 난 분명히 바이오 하자드(이하 '바하')의 팬이라는 자각은 없는데, 어쩌다보니 모든 시리즈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학생시절에 우연하게 플레이한 PS dnfldi2.tistory.com T-바이러스에 의해 만들어진 수많은 좀비들과 크리처들을 피해 생존해야 하는 게임으로, 발매 당시 정말 전세계 센세이션을 불러온 그 게임 말이다. 이 게임은 주인공부터 바이오 하자드(이하 [바하])의 '크리스'를 매우 닮아 있으며, 게임의 외형 뿐 아니라 플레이 방식까지 대부분이 그 초기 [바하]와 매우 닮아있다. * 개발자가 [바하]를 많이 참고했다고 하는데, 너무.. 2022. 1. 23.
[PS4] 라지-언 에이션트 에픽 : 인도 신화를 좋아한다면 괜찮을지도...? 인도 신화를 바탕으로, 마신에게 납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밴처 게임.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에 대한 이야기나 설명이 꽤 다양해서, 만약 플레이어가 인도 신화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면, 이 게임은 충분히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 같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는 꽤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하지만, 인도 신화에 관심이 없다면 모든 부분에서 다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게임성에 실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게임. 먼저 그래픽은 생각보다는 괜찮은 편이다. 스테이지 별 나름의 개성도 꽤 잘 표현하기도 했고,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궁전 등의 표현도 꽤 괜찮았다. 다만, 캐릭터가 너무 작게 보일 정도로 먼 시점을 고수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였다고 본다. 자뜩이나 캐릭터의.. 2022. 1. 18.
[PS4] 진 삼국무쌍 8 : 오픈월드는 모든 문제의 답이 아니다. 실로 오랜만에 손에 잡은 삼국무쌍은 갑자기 장르의 아이덴티티를 잃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제법 괜찮은 그래픽과 많은 수의 플레이어블. 그리고 중국어 더빙이 엄청나게 어울린다는 것. 그에 비해 몇몇 문제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오픈월드로의 무책임한 변경. 오픈월드는 탐험이 중요한 게임에서는 꽤 어울리는 장르지만, 무쌍의 아이덴티티는 수많은 적을 호쾌하게 날려버리는 점이라서 두 장르의 갭(GAP)은 심각하다. 그 갭을 줄이기 위한 고민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이 게임의 최대 문제. 캐릭터를 조작하며 전장으로 가는 길이 굉장히 지루하며, 전장에 도착 후에도 적들이 분대/소대 단위로 퍼져있다보니 호쾌하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다. 그냥 예전처럼 정해진 맵에서 적들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는, 무쌍 장르로써의 .. 2022. 1. 11.
[PS4] 사이버 펑크 2077 : 2077년에는 버그와 함께. * 시작에 앞서 나는 '사이버 펑크' 세계관에 관심이 1도 없고, 이 게임 역시 발매 전 관심이 아예 없던 게임이였으나, 순전히 찰진 욕설 더빙 트레일러 영상에 꽂혀 구입한 사람임을 밝힌다. 풀어서 이야기를 하면 정말 할 이야기는 많겠으나, 이미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이 워낙 많이 해서, 카테고리 별로 간단하게만 이야기를 해보겠다. 스토리 게임은 사이버 펑크 세계관을 활용하여, 2077년에 주인공 V의 짧고 굵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처음 시작 시 3가지 유형의 선택지가 주어지지만, 이에 대한 차이는 초반 프롤로그의 차이만 있을 뿐, 최종적으로는 모두 동일한 엔딩에서 선택하게 되어 있다. 이 부분은 맥 빠지는 부분이지만, 기대감이 없던 나에게는 그냥 저냥 아쉬운 점 정도. 그 외 .. 2022. 1. 10.
[NSW] 콜 오브 후아레즈 - 건슬링어 : 속도감 넘치는 서부극 서부극을 제대로 표현한 FPS 액션 게임. 가상의 주인공의 일대기를 이야기 형태로 풀어가면서, 그 당시 사건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진행 방식은 서부극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꽤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주인공을 제외하면 실존인물들을 게임이 등장시키며, 그 인물들에 대한 추가 자료를 수집 요소로 넣어놓는 영리함도 꽤나 긍정적인 요소. 그래픽은 쉘세이딩 방식을 택했는데, 게임의 분위기와 꽤나 잘 어우러지는 것도 좋은 점. 사운드 또한 서부극에 아주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풍기기에 이 역시 긍정적이다. 플레이는 FPS 전투인데, 꽤나 속도감 넘치면서 총기음도 엄청 시원시원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매우 좋다. 거기다 특정 스킬을 통해 몇초 사이에 많은 인원을 처리할 수 있는 쾌감까지 느낄 수 있게 되어, 서부극에 대한 .. 2022. 1. 9.
[NSW] 진 여신전생 5 : 천사? 악마? 중립? 다들 글쎄... ▶ Good -. 일러스트 그대로를 보여주는 악마 그래픽 -. 다양해진 악마 회화에 의한 즐거움 증가 -. 전략성을 높이는 아틀러스 고유의 턴제 전투 시스템 -. 속도감 있는 템포 -. 다양하고 쾌적해진 악마합성 ▶ Bad -. 자주 보이는 기술적 부족함(프레임 드랍 & 팝인 현상 등) -. 매번 비슷한 색감의 배경 -. NPC들과의 부족한 상호작용 -.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 3가지 분기 -. 진동 부재 게임을 처음 접하고 느끼게 되는 그래픽적인 부분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악마들의 표현이 일러스트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오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인물들의 그래픽 역시 (취향을 떠나서)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으며, 전투 시 이펙트 등도 충실하게 잘 만들어졌다. 또한 여신전생 시리즈.. 2021.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