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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오락실 & PC & 기타

[패미콤] 서커스 찰리

by 량진 201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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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찰리.

패미컴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으로 찰리라는 이름을 가진 서커스 단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 서사시 어드밴쳐 액션.....은 아니고.
그냥 서커스 종목을 하나하나 클리어 한다는 액션게임이다.

이게 원래 콘솔이 아닌 아케이드(오락실)용 게임이 먼저 발매가 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정확치는 않다.

여튼간에 이번에는 오랜만에 서커스 찰리를 해봤다.

오오.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


아케이드(오락실) 버전에서는 플레이하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패미콤 용은 그런거 없이 그냥 플레이다.
처음 시작하면 무시무시한 정글의 왕인 사자의 등에 타고서 앞에서 다가오는 불 링을 넘어가는 묘기를 시작한다.

뭐 어린아이를 사자 등에 앉힌 후, 불타는 링을 뛰어 넘음으로서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여 결국 돈을 타내는 못된 단장의 꿈을 그린 그런 액션 게임.

일리는 없고, 그냥 그런 스토리 없이 서커스 종목을 하나하나 플레이하며 클리어 하면 그만이다.
오랜만에 해봐서 영 시원찮은 실력이지만 그래도 나름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플레이를 하니 재밌었다.

ㅎㄷㄷ 불타는 링이라능

전 해냈습니다 여러분 ㅠㅠ/


첫번째가 사자로 불타는 링 뛰어넘기, 두번째가 줄타기, 세번째가 공타기고 네번쨰가 말타기..어찌 다 타기 시리즈다--;
영 게임에 소질이 없는 관계로 4스테이지에서 게임오버가 되었지만 다시 한 번 집중해서 하면 왠지 클리어할 수 있을 것도 같은 그런 묘~~한 기분이 든다.

이런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게 오락실 용 게임의 본질이라고나 할까?
승부욕을 자극하여 '한판만, 한판만'을 외치며 자꾸자꾸 주머니에 있는 돈을 넣게 만드는 마력.

확실히 과거 게임들이 오히려 저런 묘~~한 자극성이 더 있는 것 같다 ㅋㅋ


원숭이 베베~




이건 플레이 영상. 정말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녹화한 영상.
첫번째 스테이지는 쉬워서 녹화하지 않고 2번째 부터 녹화했는데 여과가 없기 때문에 발컨인 본인 실력이 모두 나오는 영상이다. 슈퍼 플레이같은건 절대 없으니 기대는 마시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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