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BB.392 네오지옹

크고 아름다운 SD 네오지옹.

 

 

이번에 포스팅할 건프라는 SD치고는 상당한 박력을 지니고 있는 BB.392 네오지옹.

원작은 안봐서 모르고 (이것도 유니콘 건담 관련이라던데....) 샤아 포지션인 것만 파악 중.

 

먼저 가격이 다른 SD 건프라에 비해 비싼 편인데, 왜지하고 봤더니 SD 기체인 시난쥬도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원작 애니에서 시난쥬가 타고 나오는 큰 기체라는 설정인데, 그걸 SD화 한 것이 이 BB.392 네오지옹이다.

 

SD 건담 하나가 탑승하는 기체다보니 박스 크기부터가 상당히 박력있고, 런너들의 수도 압박이다.

색분할은 금색을 죄다 스티커로 대체했지만, SD 치고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

 

동봉된 시난쥬의 경우 단품으로 판매되는 시난쥬와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되고(몇몇 무기가 다르고 세세한 부분이 조금 다르다고는 하는데 단품을 사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름) 이 역시 나쁘지 않은 품질을 보여주기에 전체적으로는 대만족.

 

런너도 많기 때문에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고, 부분 도색이 필요한 곳도 종종 있어 마카펜을 이용하여 부분도색과 함께 꽤 재밌게 조립을 했다. (사용한 색은 금과 은으로 다른 색보다는 쉽게 도색이 가능해서 편하기도 했고)

 

SD 건담을 하나 만든 이후에 추가적으로 기체도 만들다보니 틈틈히 작업을 진행해서 며칠 소요되긴 했는데 만들어 놓으면 그 거대함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고 할까.

 

특징이라면 SD MS를 태우는 기체다보니 SD 크기와 비슷한 다른 무언가(?)도 태울 수 있다는 점.

넨도나, 넨도이거나, 넨도라든가 (.....)

 

인터넷 상에서도 이 네오지옹에 넨도 태운 사진들이 쉽게 확인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애초 설계와는 다른 쪽으로의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건프라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총평은 여타 SD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구성이 빵빵해서 괜찮고, 실제 프로포션도 훌륭하며, 다른 쪽으로의 재미도 쏠쏠해서 SD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건프라.

 

 

 

 

엄청난 양의 런너들. 그리고 완성 사진. 올....

 

 

 

 

 

 

 

 

 

 

 

 

 

 

 

 

 

 

 

 

 

 

 

 

 

 

 

시난쥬를 완성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네오지옹 조립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