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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ILY

설날은 우리 기념일

by 량진 201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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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오늘은 최고의 명절 설날이다. 그리고 우리 예비 마눌님과의 기념일이기도 하다. 또 다른 최고의 명절이라 불리우는 한가위도 우리 예비 마눌님과 기념일이였는데..어째 설날까지 기념일이 되버렸다--; 최고의 명절은 가족들과 함께라는게 정석이기에 오랜 시간 같이 있진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중요한거니 아쉽지만 서로 좋게 생각하고 있다. 흐흐
여튼 기념일 기념으로 설날 연휴 전에 깜짝 선물을 준비한 나의 사랑스러운 예비 마눌님♡ 정말 깜짝 놀랐다.




사진과 같이 미리 집에서 나 몰래 엄청난 크기의 선물 박스를 포장하고 리본까지 직접 만들어서 붙이는 등 그야말로 정성의 정성을 다해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한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예비 신부 하나는 기똥차게 잘 얻었다능 ㅋㅋ
예비 마눌님 자랑하라고 하면 하루 종일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마눌님!! 진짜 최고!! ㅋㅋ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ㅋ



설날 연휴 바로 전 날 회사에 출근하니 내 자리에 엄청나게 큰 포장된 박스가 있길래 정말 '헉' 했다. 노트북을 아예 덮어버릴 정도로 큰 크기의 박스로 손수 적은 편지까지 끼워넣은 감동받을 수 밖에 없는 정성어린 선물. 설 연휴라는 즐거움보다 더~~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였다. 정말 예비 마눌님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해주는게 상당히 많은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다. 이런 넓은 마음의 소유자이기에 아직까지 한 번도 싸운적 없이 잘 지내는 듯 ㅎㅎ
업무를 끝내고 집에 와서 같이 뜯어 봤는데 정말 손수 만든 포장지라서 뜯는 것도 너무 아까워서 손상이 가지 않도록 엄청 살살 뜯는 작업을 실시했다. 그리고는 나온 내용물은 다름이 아니고 중간 사이즈의 베개인데, 메모리폼이 아닌 다른거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ㅜㅜ 하여튼 메모리폼 베개랑 비슷한 제품인데 집에 이미 가지고 있던 메모리폼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폭신하고 더 감이 좋은 제품이다. 크기도 중 사이즈기 때문에 2명이 같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 설 연휴로 고향집에 내려가야 되서 딱 하루 이용해 봤는데 그 느낌은 최고였다. '-'b 베개만 선물한건 아니고 베개 커버도 같이 선물을 해 줬는데, 그 커버가 극세사 제품으로 더욱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효과가 있다.









포장부터 뜯고 나서 선물을 보고 커버까지 씌운 후, 마지막으로 아이폰과 크기 비교를 한 사진이다. 크기는 아이폰과의 비교 사진을 통해 대충 짐작할 수 있는데, 두명이 누워도 충분한 크기이다. 뭐 크기야 그렇다쳐도 이 베개의 장점은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다는 것이다. 목을 받쳐주는 부분도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아서 굉장히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준다. 정말 이제까지 사용하던 베개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한 순간 잠이 그냥 콸콸 쏟아지고 푹~잤다. ㅋㅋ
나도 기념일 선물을 몰래 준비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쇼핑을 이용했던지라 설 연휴가 끼면서 아직도 배송조차 되고 있지 않다...ㅜㅜ 아오 좀 미리 해놓는다는걸 그만...ㅜㅜ 그래도 설 연휴만 끝나면 바로 배송해 준다고 했으니..-_ㅡ;; 여튼! 이런 소중하고 좋은 감동의 선물을 받으니 너무나 기분좋은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을 듯 하다. 아오 이 이쁜 것 ㅎㅎㅎ

알랍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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