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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4

[푸켓 여행기] 회사에서 푸켓여행을 보내줬어요 vol.5 : 마지막 날 드디어 푸켓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이 날 일정은 점심부터 시작되었기에 전 날 과음에 의한 숙취해소 좀 하고(잠으로) 짐을 완전히 다 싸고 풀빌라에서 마지막 팁을 탁자위에 놓은 뒤 출발했다. 마지막 날이고 캔도 너무 많아 2달러를 놓고 갔다....허허 첫번째 이동 장소는 점심식사를 위한 식당. 타이 인터네셔널 뷔페라는 곳이던데 이제까지 먹었던 음식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게 뷔페 형식으로 되어 있고 쌀국수를 판다거나 하는 등 몇가지 메뉴가 더 추가되었고 뷔페라는게 다를 뿐. 역시 나는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 (여전히 별로라는 일행은 있었지만 첫날보다는 훨씬 나아진 느낌) 이 곳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러시아 관광객이 무더기로 들어오더니 음식을 정말 싹쓸이해가더라. (정말 싹.. 2014. 3. 18.
[푸켓 여행기] 회사에서 푸켓여행을 보내줬어요 vol.4 : 셋째 날 푸켓여행의 셋째날의 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요트투어였다. 요트를 타고 피피섬으로 이동하면서 이것저것 하는 것이 메인 체험이였기에 요트 출발 시간의 압박에 의해 아주 이른 시간에 일어나야 했다. (현지시간으로 아침 7시 30분에 출발) 원래 일정은 요트는 마지막날에 간단하게 체험만 하고 셋째 날 피피섬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였는데, 첫날부터 이것저것 꼬인 우리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가이드분이 프로그램을 좀 변경해 준 것. 그래서 원래 일정과는 다소 다르지만 말 그대로 휴향이란 이런 것이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전 날 아주 늦게 자는 바람에 우리 숙소에서 잤던 사람들은 모두 늦잠을 자서 (7시 30분 출발인데 7시 20분쯤에 일어난 듯?) 조식은 포장을 하고 바로 요트타러 이동.. 2014. 3. 17.
[푸켓 여행기] 회사에서 푸켓여행을 보내줬어요 vol.3 : 둘째 날 정말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피곤한 첫째날을 끝내고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우선 9시에 조식을 먹었는데, 숙소에서 마련된 조식 종류는 총 3가지. (볶음밥, 토스트, 죽) 다른 일행은 토스트를 먹었고 나는 볶음밥을 먹기로 했다. 역시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지. 볶음밥은 파인애플 볶음밥이였나? 뭐 그런 것 같은데 밥은 그냥 그랬다. 엄청 맛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그런 평범한 맛. 특이한 점이라면 역시 동남아 쌀이 찰지게 나올 수가 없기에 밥알이 전부 독립적으로 돌아다닌다는 점 정도. 아, 그리고 쌀에 영양가가 한국보다는 덜해서 빨리 배고프다는 것도 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밥알에 찰기가 없기 때문에 식감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점. 그렇지만 볶음밥 맛이야 거기서 거기니 문제없이 잘 먹었다.. 2014. 3. 15.
[푸켓 여행기] 회사에서 푸켓여행을 보내줬어요 vol.2 : 첫째 날 인천공항에서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 노선이 아침과 저녁에만 있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저녁 비행기를 잡았다. (제주도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아침 비행기는 무리) 오후 2시 쯤에 제주공항에서 일행들을 만나고 캐리어를 푸켓으로 직송으로 날린 후, 입국을 했다. 대기 중에 어디서 봤던 것 같은 사람들 얼굴이 보였지만 나는 평소에도 남들 신경을 그렇게 쓰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일행 중 한 분이 '울랄라 세션'이라고 하더라. 그러고 다시 보니 정말 울랄라 세션이 맞았다. 처음 알아본 일행 분이 사진이나 한 장 같이 찍어달라고 할까 말까 수십번을 고민한 끝에 겨우 마음먹고 가서 얘기를 꺼내는 듯 하더니 그대로 돌아왔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말 걸자마자 매니저가 거부했다고. 꽤나 많은 고민 끝에.. 201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