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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닉스6

[NSW] 드래곤 퀘스트 11S DE : 과거의 향수를 간직하면서 확실한 변화를 이끌다. JRPG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딱히 거를 이유가 없는, 옛것의 불편함을 많이 걷어내면서도 레트로 느낌은 매우 잘 유지시킨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 그래픽 그래픽은 [드래곤 퀘스트 8]에서 선보인 툰렌더링+8등신 캐릭터 비율을 이번에도 유지하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PS4에 비해 해상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떨어진다는 느낌까지는 받지 못하게 잘 커버했고, 프레임도 매우 잘 유지되기에 충분히 합격점. 다만, 개인적인 취향상 캐릭터가 툰렌더링이면 배경도 툰렌더링으로 꾸며진 게임을 선호하다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캐릭터가 툰렌더링이면, 배경도 좀 렌더링해주면 안될까? 스토리 스토리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그렇듯 전형적인 용자 왕도물이다. 가감할 것 없이 전형.. 2022. 3. 27.
[PS4]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 이건 장르가 뭐지...? ▶ Good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초의 액션화 -. 다양한 넘버링 작품들의 동료를 직접 조작 ▶ Bad -. 장르의 모호함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초로 액션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는 작품. 거기다가 기존 넘버링 작품의 몇몇 동료를 직접 액션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팬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정식 넘버링에서 등장했던 무수히 많은 동료 중, 겨우 8(+1)명의 동료만 등장한다는 것은 드래곤 퀘스트 팬 입장에서도 많이 아쉬운 선택이다. 결국 그나마 있던 장점에서조차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 이 게임에 대한 평이다. (비앙카가 안나왔으면 높은 확률로 중도하차했을 것 같다...ㅋ) 비앙카를 직접 조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겨우 버텨냈다. 단점으로는 다른 부.. 2021. 10. 22.
[NSW] 옥토패스 트래블러 : JRPG와 옴니버스는 거리두기가 필요해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스위치 정발과 함께 한글화에 대한 요청이 은근히 있던 게임이다. 그렇게 한글화는 물건너 가는 듯 보이다가 쌩뚱맞게 2년 후 한글화가 이루어져, JRPG 팬들은 거진 즐겨보지 않았을까 싶은 턴제 JRPG 게임이다. 그 게임을 2021년 초에 시작했다가 이제야 진엔딩을 보고 소감을 적어보겠다. ▶ Good -.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미려함을 자랑하는 도트 그래픽 -. 적재적소하게 사용된 사운드와 훌륭한 타격음 -. 전략적이면서 긴장감 넘치는 턴제 전투 ▶ Bad -. 무책임하게 벌려놓은 옴니버스 스토리 -. 집중력을 깨트리는 메인 스토리 진행 방식 *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결론만 보고 싶다면 가장 하단만 참고. 90년대하면 JRPG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당.. 2021. 6. 5.
[NSW] 파이널 판타지 15 포켓 에디션 HD : 이도저도 아닌 괴작 파이널 판타지 15 포켓 에디션 HD 이번에 파이널판타지15 포켓 에디션 HD 라는 제품이 스위치로 갑작스러운 발매와 함께 할인을 하고 있길래, 한글이기도 하고 간만에 JRPG도 해볼까 해서 구입했다. * 참고로 나는 파이널판타지15를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주인공 캐릭터들의 외형을 보고 할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거든... 제작자는 도대체 뭔 정신인거지... 이 포켓 에디션은 애초에 모바일로 발매했다가, 이번에 스위치로 이식한 거라고 하던데, HD라는 단어가 제품명에 붙은걸 보니 모바일보다 해상도는 높은가 보다. 어쨌든 이 게임은 우선 비주얼이 과거 파판 시리즈들과 어느정도 유사하게 표현되어 있던 것이 1차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가격도 할인을 좀 하길래 나름 괜찮겠다 싶었다. 그렇게 4장까지 플레이 .. 2018. 9. 24.
[3DS] 브레이블리 세컨드 : 도대체 힘내리벤지같은 말장난을 왜 계속 하는건데? 브레이블리 세컨드 엔드 레이어? 센드 플레이어? 말장난하고는. 간만에 3DS 게임의 엔딩을 봤는데, 그 게임은 바로 '브레이블리 세컨드' 3부작(맞나?)으로 구성된 게임이라고 하는데 이 게임은 게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 1편은 한국에 정발하긴 했는데 한글이 아닌 상태로 정발되었기에 접하기가 좀 애매하지만 이번 2편은 한글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상태로 발매되었기에 구매하게 되었다. 간만의 한글화가 이루어진 JRPG였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도 이 게임의 평이 갈려서 도대체 어떤지를 직접 확인해 보고 싶기도 했고. 그렇게 엔딩까지 다 본 이후의 소감을 적어보자면. 그래픽 그래픽은 좋다 안좋다를 표현하기 좀 애매한...그런 수준이다. 엄청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엄청 구.. 2016. 5. 14.
[NDS] 마리오 3ON3 201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