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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일지/오락실 & PC & 기타

[PC] 데빌 메이 크라이4 : 과연 악마는 울것인가?

by 량진 201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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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메이 크라이는 캡콤에서 PS2로 발매한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이다.
이 데빌 메이 크라이가 PS2로 3편까지 발매가 되고 4편은 PS3, XBOX360, PC로 발매가 되었다.

호쾌한 스타일리쉬 액션을 표방하는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그 시리즈의 최신작을 해보았다.

타이틀 화면 1

타이틀 화면 2


우선 데빌 메이 크라이4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그래픽이다.
그래픽이 다른 게임에 비해 엄청나기 때문이 아니고 이전 시리즈들과 비교했을때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야 당연한것이 전작까지는 PS2로 발매가 되었으니 뭐..
여튼, 하드웨어가 변경됨에 따라 당연히 그 그래픽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그래픽의 발전에 따라 보는 즐거움이 많이 좋아졌는데, 과거 3편에서의 그 엄청난 액션감이 그래픽이 업되니 더욱 호쾌하게 느껴진다. 요즘 들어 그래픽 좋은 게임들을 하다보니 확실히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특히 고딕풍의 느낌을 매우 잘 살렸다.


그래픽이야 위에서 말했듯이 하드웨어가 바뀐 거니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니 이정도로 하고 두번째가 바로 사운드이다.
전작까지의 경쾌한 롹 스타일의 음악을 그대로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액션이 스타일리쉬하니 음악도 경쾌한 음악이 매우 어울리는 데빌 메이 크라이(이하 데메크)다보니 이번 사운드의 선택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정신없이 애들 쥐어패는데 경음악이 나올 순 없지 않은가-_-ㅋ

게임은 전작들과 같이 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고, 한 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언제든지 다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 처음부터 모든 난이도 선택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하나의 난이도를 클리어 할 때마다 새로운 난이도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Hell And Hell 모드까지 오픈된 사진


여기서 특이점이라면 각 스테이지마다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번 4에서는 전작인 3편과는 다르게 플레이 캐릭터가 두명인데 하나는 새로운 주인공인 '네로'이며, 다른 한 명은 데메크하면 떠오르는 인물인 '단테'이다.
데메크 2와 같이 2명의 플레이블 캐릭터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2와 같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맞다. 데메크 2와 같이 플레이블 캐릭터만 다르지 동일한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하게 만들어 놨다.


얘가 새로운 주인공 네로


우왕 단테횽님

 
그로 인해 솔직히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존재한다. 동일한 스테이지를 다른 플레이 캐릭터로 플레이를 하는 것도 모자라 거대 보스도 동일한 녀석과 싸우게 된다. 그러다보니 확실히 지루함이 발생하게 된다.
 이번 데메크4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바로 이 점이다.
물론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가 단순히 위의 내용만은 아니다. 게임을 루즈하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퍼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왜인지 이번 4에서는 퍼즐적인 요소가 참으로 게임을 루즈하게 만든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자이로 블레이드 4개 가지고 오는 퍼즐은 그야말로....
그리고 꼭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바로 스토리.
여자를 구하러....아 이럴수가..물론 단테가 여자를 구하러가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말이지 이 스토리는-_-;
거기다가 그 구해야 되는 여자 주인공이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다는게 더더더더더더욱 문제다.
구하러 가는 스토리면 정말 구하러 가고 싶은 마음은 들게 만들어 줬어야 되는게 아닌가? 이놈의 개껌(캡콤).

뭐..그렇다치고; 좀 지루한 점이 있지만 확실히 네로라는 캐릭터와 단테라는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이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는 점은 매우 훌룡하다. 단테같은 경우에는 3편의 여러가지 스타일을 바꿔가며 플레이 했던 것을 조금 축소하여 실시간으로 스타일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그로인해 3편을 즐겼던 사람은 그리 어렵지 않게 단테 플레이에 익숙해 질 수 있다. 그렇다면 네로는?
네로는 우선 정해진 무기를 가지고만 싸울 수 있다. 전용 칼, 전용 총, 전용 악마(응?).
저 3가지로 플레이를 진행하는 것이 네로이다. 단, '데빌 브링거'(전용 악마 ㅋㅋ)와 익시드 시스템으로 인해 꽤나 특이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네로이다.
데빌 브링거는 멀리 있는 적을 끌어오거나, 네로가 그 적에게로 날아가거나 직접 적을 가격하는데 사용한다.
이로 인해 멀리 있는 몬스터들도 끌어다가 패대기를 칠 수 있다!! 놀랍지 않은가?(아님 말고게 ㅋ)
그리고 익시드. 이게 정말 네로의 플레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익시드라는 것은 네로가 적을 공격할 때, 정해진 프레임에 익시드 버튼을 정확히 누름으로 네로의 무기가 더욱 강력하게 변하는 시스템이다. 이 타이밍을 정확히 맞출 수 있게 되면 적은 무기로도 엄청나게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주인공 네로이다.(근데 익시드까지는 그나마 괜찮은데 익시드 EX 맞추기는 정말.....)

신과 구의 만남. 신구? 4주후에 뵙...

뭐 지루한 감도 있지만 확실히 이번 4는 뛰어난 그래픽과 새로운 주인공의 재밌는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기존에 익숙한 단테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꽤나 재밌고 유쾌한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가능한 그런 액션게임이다.

아래는 여느때와 같이 플레이 동영상. 허접한 실력으로 인해 슈퍼 캐릭터로 진행했다. 크히히 -,.-;
그런데도 허접한 실력을 감출 길은 없었으니....





이번 데메크4 글은...어찌 캡처 화면도 별로 없고 ㅋㅋㅋ 귀찮은거 꽤나 티나는 글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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